코ㅓ인이 아주그냥 날이갈수록 부족하네~~~~

본문 바로가기
언론사별
정치
경제
사회
생활/문화
IT/과학
세계
랭킹
신문보기
오피니언
TV
팩트체크
알고리즘 안내
연합뉴스 구독
학교에 침입해 교사에 흉기 휘두른 20대 첫 재판서 혐의 인정
입력2023.09.21. 오후 1:25 수정2023.09.21. 오후 1:26 기사원문

박주영 기자
2
10
본문 요약봇
텍스트 음성 변환 서비스 사용하기
글자 크기 변경하기
SNS 보내기
인쇄하기
조현병 진단받고도 약물 치료 중단…심신미약 주장 안 해



교사 흉기로 찌른 20대 영장실질심사 출석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교사들이 자신을 괴롭혔다는 망상에 빠져 모교 교사를 찾아가 흉기로 찌른 20대 남성이 첫 재판에서 범행을 인정했다.

A(28)씨 변호인은 21일 대전지법 형사11부(최석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살인미수 혐의 사건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말했다. 심신미약 상태였다는 주장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음 기일에 피해자의 현재 상태와 합의 의사, A씨의 치료 방향 등을 확인하는 등 양형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A씨는 지난 8월 4일 오전 10시께 대전 대덕구 한 고등학교에 침입해 교사 B(49)씨의 얼굴과 옆구리 등을 흉기로 10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학교 정문을 통과해 교내로 들어온 A씨는 2층 교무실로 올라가 B씨를 기다리다 교무실 안으로 들어가 흉기를 휘둘렀고, 범행 직후 달아났다 3시간여만에 붙잡혔다.

B씨는 전치 8주 진단을 받고 현재까지도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의사 표현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A씨는 B씨를 비롯한 다수의 교사로부터 고교 재학 시절 집단 괴롭힘과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으나, 조사 결과 A씨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A씨가 정신질환에 따른 피해망상에 사로잡혀 이상 동기에 의한 계획범죄를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정신과에서 우울증과 조현병 증세로 통원 치료를 받았으며, 의사에게 입원 치료를 권유받았으나 지난해 12월부터 이를 거부하고 약물 치료를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A씨가 방학식 직전인 지난 7월 14일에도 학교를 찾아갔다가 B씨를 만나지 못하고 돌아온 뒤 다시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점, 인터넷에 비공개로 설정돼 있던 B씨 재직 학교를 알아내기 위해 학교에 전화하고 통화 내역을 은폐하려 한 점 등을 토대로 계획적·지능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판단했다.

A씨가 앓고 있는 정신질환은 범행 동기로 작용했을 뿐 범죄 행위 자체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기 어려워 심신장애로 인한 감경 사유가 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다음 재판은 내달 26일 열린다.


대전서 교사 흉기 피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jyoung@yna.co.kr

박주영(jyoung@yna.co.kr)
기자 프로필
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구독
구독자 1,087
응원수 246
대전 유성구서 일가족 3명 숨진 채 발견…부검 의뢰(종합2보)
배승아양 스쿨존 음주 사망사고 낸 60대에게 징역 15년 구형
Copyright ⓒ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연합뉴스
구독

메인에서 바로 보는 언론사 편집 뉴스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앱 다운] 빠르고 정확한 연합뉴스를 받아보세요
뉴스제보는 연합뉴스 okjebo 톡!
연합뉴스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에서 선정하며 언론사 페이지(아웃링크)로 이동해 볼 수 있습니다.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20년뒤 어떻게 사나…고민하는 삶 슬퍼"
"아줌마" 말에 격분 '죽전역 칼부림' 30대 1심 징역 8년
김행 "내가 언제 성폭행당한 여성에게 출산 강요했나…가짜뉴스"
암 투병 배우 섀넌 도허티 '베벌리힐스' 출연진 재회…기립박수
83㎏ 외벽 추락해 점주 중상…55년 된 세운상가 상인들 불안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쏠쏠정보
1
흥미진진
0
공감백배
0
분석탁월
0
후속강추
1
연합뉴스 언론사홈 바로가기
나도 창작자 발굴 릴레이 프로젝트 두번째!
섬네일 이미지
경제적 자유를 위하여! 돈 버는 노하우 전파할 크리에이터 모여라~
주식, 투자, 부동산, 현금흐름 등 돈버는 콘텐츠부터 부업, 창업, N잡 주제까지!

연합뉴스가 이 기사의 댓글 정책을 결정합니다.
전체 댓글10MY댓글
댓글 상세 현황
현재 댓글 10작성자 삭제 0규정 미준수 0
댓글 쓰기
댓글 입력
댓글을 입력해주세요
댓글 정렬 옵션 선택
순공감순 최신순 공감비율순
BEST댓글 운영 기준 안내안내 레이어 보기
클린봇이 악성댓글을 감지합니다.
설정
프로필 이미지
hana****
옵션 열기
정신이상자는 사회에서 격리시켜라.2023.09.21. 13:49
답글0공감/비공감공감10비공감0
프로필 이미지
jack****
옵션 열기
이런 애들은 얼굴 좀 까라 길가다 만나면 피하게 조현병이 말이 좋게 포장된거지 옛날로 따지면 미친거야2023.09.21. 14:10
답글0공감/비공감공감5비공감0
프로필 이미지
kimd****
옵션 열기
얼굴 공개 하라니까?2023.09.21. 13:45
답글0공감/비공감공감5비공감0
프로필 이미지
cnrr****
옵션 열기
더민주가 정신병자 인권타령하며 조현병환자 강제입원 못하게 한거모르냐!... 정신병자한테 직접 허락을 얻어야 입원가능하게 바꾼게 더민주다..2023.09.21. 15:05
답글0공감/비공감공감1비공감0
프로필 이미지
romh****
옵션 열기
신성한 학교에,, 무기징역이 답이다, 또 무슨 짓을 할지 모르자나2023.09.21. 14:23
답글0공감/비공감공감1비공감0
댓글 더보기
연합뉴스 헤드라인더보기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 본회의 상정…표결 돌입

7분전

'교권회복 4법' 국회 통과…"정당한 생활지도 아동학대 아냐"

12분전

[2보] 강제추행 처벌범위 확대…대법 "기존 '항거곤란' 폐기"

45분전

이재명 체포동의안 표결 앞두고…국회 앞 대규모 집회

1시간전

바티칸 입성한 김대건 신부 재조명되는 '익산 나바위성당'

4분전

'산골처녀' 中 인플루언서 알고보니…각본 따라 움직인 연예인

1시간전


네이버 AI 뉴스 알고리즘
뉴스 추천 알고리즘이 궁금하다면?

연합뉴스 랭킹 뉴스
오후 2시~3시까지 집계한 결과입니다.
더보기
많이 본
댓글 많은




















함께 볼만한 기자안내
비슷한 주제
구독자 많은




























































새로보기
함께 볼만한 뉴스
안내
이전 뉴스들 보기
1
5
다음 뉴스들 보기
함께 볼만한 프리미엄 유료안내












이전 콘텐츠들 보기
1
3
다음 콘텐츠들 보기
구독
맨위로
로그아웃 전체서비스

서비스안내 뉴스도움말 오류신고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제공처 또는 네이버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 NAVER Corp.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