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 45 주간 시황 코멘트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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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p201차단
작성: 2026.11.08 09:06








WEEK 45 주간 시황 코멘트


한 줄 요약: 중간선거가 바이온 이벤트가 아니라 투매의 방아쇠로 작동. 시장이 ‘AI CapEx 컷이 시작된 세상'을 선반영하며 나스닥이 2020년 팬데믹 이후 최대 단일일 낙폭(-6.49%)을 기록한 한 주.


주 전반까지는 수급이 정리되는 흐름이 뚜렷했음. 월요일 이란의 호르무즈 재개방 계획 발표로 유가가 급락했는데 테크도 함께 밀렸고, 이는 이란전쟁 이후 테크 Long의 페어로 잡혀 있던 에너지 Long이 청산되며 테크까지 영향을 받은 결과로 추정됨. 여기에 Marvell의 Lumentum 올스톡 인수(LITE -18.59%), Oracle의 $200억 자금 조달, CoreWeave 사상 최저치 경신이 겹치며 나스닥100은 10/6 고점 대비 10% 넘게 빠져 공식 조정 구간에 진입. 다만 테크 Long과 얽힌 포지션이 곳곳에서 정리되는 와중에도 실적으로 확인되는 펀더멘털은 견고했고, 청산 덕분에 수급은 확연히 깔끔해지는 중이었음. 화요일에는 나스닥100이 200일선을, SOX가 7월 말 저점을 지지했고, 하락 중에도 거래가 터지며 적극적인 손바뀜이 나타남. AMD 등이 실적 후 시간외로 오른 것도 실적 자체보다 팔 수급이 확연히 줄었다는 방증에 가까웠음.



판을 바꾼 건 중간선거. 민주당이 상·하원을 동시에 장악하자 수요일 다우가 +3.10%로 2025년 4월 이후 최대 상승을 기록했지만, 그 안에서 하이퍼스케일러는 CapEx 축소 기대감에 오르고 AI CapEx 관련주는 일제히 매도됨(VST -13.8%, VRT -12.9%, FIX -15.1%). 유가와 금리가 동반 급락하며 테크 HW에 완벽한 매크로 조건이 형성됐는데도 테크가 무너졌다는 점이 핵심. 금리 하락조차 호재가 아니라 CapEx 컷에 따른 자본경쟁 완화 기대로 해석되고 있다는 의미이며, 10월 초부터 짚어온 '금리 상승 때문에 올랐던 것일 수 있다'는 역설이 반대 방향으로 실현된 셈. 목요일에는 AI 개발 중단 법안 요구까지 터지며 반도체 -11.4%, 컴퓨터 하드웨어 -14.8%, 하루 시총 $2.5조가 증발했고, NDX는 장중 -7%까지 밀림.



메모리는 이번 주 가장 아픈 고리. 목요일 MU -17.5%, SNDK -22.3%, EWY -13.46%, EWT -11.54%로 아시아 메모리 공급망 전체가 직격탄을 맞았고, SOXX는 주간 기준 -13%가량 하락. 그간 정리해온 메모리 악재 리스트가 CXMT·NAND 가격·HBM 규제 같은 공급 측 이슈였다면, 이번에는 정치 이벤트발 수요 측 CapEx 컷 우려라는 전혀 다른 축이 추가됨.


다만 과도한 선반영이라는 판단. 민주당 측에서 아직 아무런 액션이 나오지 않았고, 민주당이 장악한 의회는 내년 초에야 출범하며, 현재 경쟁 구도에서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실제로 CapEx를 줄일지도 의문. 금요일 텍사스 주지사의 DC 우호 발언을 계기로 박스권 하단을 지키며 반등했고, Lam Research의 $250억 역대 최대 자사주 매입, Coherent의 재평가(+13.6%)가 힘을 보탬. 그럼에도 시세가 추가로 확장되지 못한 건 이 소식이 투매의 바닥을 만드는 데는 일조했을지 몰라도 신규 매수자를 본격적으로 끌어들이기에는 새로운 모멘텀이 필요하다는 방증.


결국 꼬일 대로 꼬인 수급이 하락을 길고 복잡하게 만들고 있어 펀더멘털만으로 바닥을 잡으려는 시도는 위험한 국면. 시장을 완전히 돌릴 호재가 나오거나 우려의 원인이 확인되며 이를 딛고 오르는 모습이 보여야 새 수급이 자신감을 갖고 들어올 수 있음. 본장·시간외·오버나잇 불문하고 작은 이슈에 시세가 크게 출렁이는 장세인 만큼, 감정적 동요로 매매가 꼬이지 않도록 자신만의 확고한 기준으로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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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
    초롱초롱11.08 09:25댓글

    저번주 현실이 지옥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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