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버블 붕괴가 아닌 단순 변동성인 이유
벤 호로위츠·데이비드 색스·차마스 All-In Podcast
■ 1. 닷컴은 수요 부족, 지금은 공급 부족 (호로위츠)
• 호로위츠·안드레센이 1999년 창업한 ‘라우드클라우드’는 네오클라우드의 원조 격. 당시엔 빚으로 구축한 대역폭을 쓸 최종 수요가 부족했지만, 지금 AI는 ‘절대적 공급 부족’.
• 앤디 재시(아마존 CEO): “2028년 이후까지 물량이 없다. 빨라야 2028년 말 숨통이 트일 것.”
• 토큰 가격은 하락해도 전력·냉각을 갖춘 GPU 가격과 데이터센터 임대료는 상승. 인력 부족·지역사회 반발로 신축이 어려워 공급망을 확보한 CoreWeave에 순풍.
■ 2. GPU 수명 연장과 ‘강제된 희소성’ (색스)
• 수조 달러 가치를 지수적 성장률로 평가하다 보니 작은 데이터에도 시장이 과민 반응할 뿐, 펀더멘털은 유지.
• 추론 수요 폭발로 GPU 경제적 수명이 35년 → 68년으로 연장. 감가상각이 끝났어야 할 A100·H100도 프리미엄 임대 중.
• VC·액셀러레이터도 스타트업 유치용으로 컴퓨팅 파워를 직접 매입.
• GW급 전력·데이터센터 구축 난도와 인허가 지연으로 공급 과잉보다 ‘강제된 희소성’이 시장을 지배.
■ 3. 신용 리스크: OpCo-PropCo 구조 (색스)
• 폴리마켓 파산 확률(2027년 말 15%, 2028년 말 23%)은 오류라는 주장.
• 본사(OpCo)와 프로젝트 법인(PropCo·‘박스’)이 분리돼, 특정 박스 부실은 해당 법인 법정관리·담보 GPU 매각으로 정리.
• 이번 주 유통시장에서 20% 할인돼 수익률 15%가 된 채권은 본사 ‘무담보 회사채’.
① 유통 금리가 올라도 기존 쿠폰 이자 9.6%는 그대로.
② 신규 박스용 350억 달러는 본사 신용 대신 자산유동화금융(ABS)으로 조달.
• 담보는 매출 75%를 차지하는 투자적격 고객사(MS·구글 등)의 5년 계약과 GPU 실물. 사실상 MS 신용을 보고 대출하므로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문제없다는 설명.
■ 4. 핵심 지표는 ‘투자 회수 기간’ (색스)
• CoreWeave 5년 고정가 계약 GW당 약 200억 달러 수익화 투자 회수 2.5년
• SpaceX(머스크) 90일 내 해지 가능한 사실상 현물가 계약 GW당 약 500억 달러 수익화 투자 회수 1년
• 파리의 알짜 에어비앤비처럼 1~2.5년 내 원금을 회수하고 부채를 롤오버할 수 있다면 파산하기 어려움.
• 진짜 위험 신호는 수요 감소·시공 지연으로 회수 기간이 길어질 때.
■ 5. 궁극의 해자는 전력·인프라 직접 소유 (차마스·호로위츠)
• 차마스: 계획된 발전소가 모두 제때 완공돼도 미국은 2050년까지 1.4TWh(캘리포니아 6개 분량) 전력 부족. 차세대 AI 부하 증가는 미반영.
• JP모건·씨티 같은 대형 금융사나 스타트업도 클라우드에서 전력 부족으로 거절당할 수 있어, 토지·전력·인프라 직접 소유가 궁극의 해자.
• 사우디·UAE·카타르는 전쟁·드론 리스크로 AI 데이터센터 메카가 될 기회 상실. 드론 한 대만 뚫려도 데이터센터 전소 위험.
• 엔비디아는 후공정 패키징·HBM 물량까지 확보해 공급망 통제. 구글조차 자체 메모리 모듈을 설계하는 상황으로, 컴퓨팅 현물가는 당분간 높게 유지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