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반도체 훈풍, 하나마이크론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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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밍맥타4848차단
작성: 2026.09.21 14:09








반도체 관련주 내껀 왜 요지부동



美 반도체 훈풍 번지 '소부장株'...하나마이크론 14%대 '급등' [마켓시그널]

SFA반도체 20% · 와이씨 17%대 강세

삼성전자 5%↑...대형주서 장비 · 후공정 확산

메모리 가격 · 증설 기대에 소부장 재평가



지난주 미국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상승한 데 이어 장비·후공정·소재 등 국내 반도체 ‘소부장주’까지 급등하고 있다. 대형 반도체 업체의 설비투자 확대가 장비와 후공정 업체의 실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매수세를 넓히는 모습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30분께 반도체 후공정(OSAT) 업체 하나마이크론(067310)은 전 거래일보다 14% 넘게 오른 4만 40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SFA반도체(036540)는 20%대 급등했고 시그네틱스(033170)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에이팩트(200470)도 10% 넘게 상승하는 등 패키징·테스트를 담당하는 후공정 업체가 일제히 강세다.

장비주에도 매수세가 번졌다. 반도체 검사장비 업체 와이씨(232140)는 17%대 오른 1만 3900원대를 나타냈고 뉴파워프라즈마(144960)도 14% 넘게 상승했다. 디아이(003160)는 14%대, 원익IPS(240810)는 5%대 강세를 기록했다. 반도체 특수가스 업체 티이엠씨(425040)는 20% 넘게 뛰면서 소재주까지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대형주가 먼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삼성전자는 5.17% 오른 27만 4500원, SK하이닉스는 1.08% 상승한 187만 7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가 1.88%, 코스닥이 1.00% 오르는 가운데 반도체 대형주에서 시작된 온기가 소부장으로 확산하면서 업종 전반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국내 반도체주의 동반 강세는 지난주 말 미국 증시에서 투자심리가 회복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된 가운데 메모리 가격 상승 기대가 부각되면서 마이크론은 4% 넘게 상승했고 엔비디아도 강세를 나타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역시 2%대 후반 상승했다. 앞서 한 주간 마이크론은 4.2%, 엔비디아는 1.8% 올랐다.

증권가에서는 설비투자 확대 기대가 잔존하는 만큼 소부장주의 투자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최근 글로벌 전공정 장비 업체에서 납기 지연 사례가 나타날 정도로 반도체 업체들의 증설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나증권은 이 같은 납기 지연이 수요 부진보다 클린룸과 부품 확보 문제에서 비롯됐다고 봤다. DRAM과 NAND 가격도 3분기 기존 전망치를 소폭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증설 효과가 장비 발주에서 후공정과 소재·부품 수요로 차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소부장주의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실제 최근 1주일간 원익IPS는 10.2%, 하나마이크론은 12.4% 올랐고 후공정 업체 네패스도 19.2% 상승하는 등 업황 회복 기대가 이미 관련 종목으로 확산하는 흐름이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전공정 및 후공정 업체들 모두 투자 아이디어가 유효한 구간이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신지민 기자(jimnn@sedaily.com)



美반도체 훈풍 번진 ‘소부장株’…하나마이크론 14%대 ‘급등’[마켓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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