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인더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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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3.08.16 12:42
수산인더스트리(126720)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273억38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698억원으로 1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70억원으로 44% 증가했다.

수산인더스트리 측은 “국내 원자력 및 화력 발전소 계획예방정비(OH) 수행과 나이지리아 엑빈발전소 6호기 계획예방정비 수행, 그리고 자회사 수산이앤에스의 안전등급 제어기기(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PLC) 공급이 이번 실적 견인 요인”이라 밝혔다.

수산인더스트리는 올해를 해외 진출과 사업 다변화의 원년으로 삼았다. 회사는 지난 6월 아랍에미리트(UAE) 바카라 원전(BNPP) 전호기에 대한 계획예방정비 수주를 성공한 바 있다. 해당 수행은 이달부터 본격화돼 하반기부터 매출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노후 발전소 개선 프로젝트 중 하나인 나이지리아 엑빈발전소의 정비 수행 이후,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 등 해외 발전소로부터 선제적인 계획예방정비 요청이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수산인더스트리는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에 이미 엑빈 발전소 2,6호기의 계획예방정비 수행을 완료했으며, 내년 상반기에 추가적인 계획예방정비 수주가 발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봉섭 수산인더스트리 대표이사는 “국내에서 쌓아온 발전 정비 레퍼런스와 시장에서 인정받는 정비 기술력을 토대로, 해외 정비 사업 등 신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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