띄우는 뉴스가 많아지는 느낌은 대비 하라는 신호!?
불장에 실탄 '100조' 장전한 개미들...전문가도 "5800피 간다"

국내 증시가 연일 랠리를 펼치는 가운데 투자자예탁금도 100조원을 돌파했다.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5000을 돌파하고 코스닥도 1000선을 회복하자 대기자금이 빠르게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
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날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100조282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1일 96조3317억원을 기록한 이후 소폭 감소했지만 지난 26일 97조5405억원으로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고 이후 하루만에 2조4721억원이 늘었다.
투자자예탁금이 100조원을 넘기자 시장에서는 국내 증시 랠리가 당분간 더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투자자예탁금은 투자자들이 주식 매매를 위해 증권사 계좌로 이체했거나 주식 매도 뒤 그대로 두고 있는 대기성 자금이다. 또 다른 대기성자금으로 꼽히는 신용공여잔고는 지난 27일 기준 29조2450억원으로 집계돼 최근 3개월 중에서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투자자예탁금이 100조원을 넘긴건 국내 증시가 새해 들어서도 연일 랠리를 펼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올해 코스피 상승률은 21%로 튀르키예(17%), 브라질(11%), 남아프리카공화국(8%), 사우디아라비아(7.4%), 멕시코(6.8%), 일본(5.8%), 중국(4.6%) 등을 제치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간 밸류에이션도 개선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한국 PER(주가수익비율)은 16.73배, PBR(주가순자산비율)은 1.95배를 기록했다. 2024년 한국 PER은 9.28배로 미국(25.18배), 독일(14.74배), 일본(15.63배)에 채 미치지 못했고 PBR 역시 0.9배 수준으로 미국(4.99배), 독일(1.62배), 일본(1.50배) 등 주요국 증시 수준에 못 미쳤다는 점을 고려하면 완연한 개선세다.
국내 증시를 바라보는 증권가 전망도 밝다.
이영원 흥국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가파른 성장으로 코스피가 5000선을 넘어섰지만 한국시장 저평가 요인해소, 반도체를 필두로 한 기업이익의 폭발적인 성장을 고려하면 거품이 없는 상황으로 보인다"며 "반도체 외에도 AI(인공지능) 관련 제조업과 방산, 조선 등 공급망 단절에서 기인하는 수혜 업종들도 이익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중 코스피는 최대 5800까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했다.
달러 약세 현상 또한 국내 증시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미·일 간 외환시장 공조 강화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정책 불확실성은 달러 추가 약세로 이어질 것"이라며 "원/달러 환율 추가 하락압력도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불장에 실탄 '100조' 장전한 개미들…전문가도 "5800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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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머리 외국인...
오늘도 지수양 화끈하게 경신하네요. 못먹어도 고고해야는건지 종잡을숙 없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