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은 폭풍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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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5.08.30 00:26

"9월은 폭풍전야"…'고용·관세·물가' 서학개미 삼중고



다음 주 미국 실업률이 나오기 전까지 미국 증시 관련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단 의견이 제시됐다. 박세익 체슬리투자자문 대표는 29일 한국경제TV에서 "9월은 폭풍전야의 고요이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대응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9뤟 (경제) 데이터를 봐야 한다"며 "다음 달 5일 실업률 데이터가 발표되는데, 이 부분이 변동성 확대 촉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8월 4.3이 나오면서 시장이 급락했었다"며 "이번에 4.4가 나올지 4.3이 나올지 아니면 4.5가 나올지 이 부분에 따라 시장 반응이 많이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박 대표는 "변동성 이벤트로 17일 FOMC 회의를 주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박 대표는 "지금 S&P500의 PER이 22.5배 수준"이라며 "여전히 10년물 국채금리는 4.2 수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주식으로 얻을 수 있는 수익률이 한 4.5%인데 채권으로 안정적으로 벌 수 있는 수익률이 4.2%이기 때문에 지금은 주식 시장의 매력도가 상대적으로 금리에 비해서 떨어져 있다"고 평가했다.

박 대표는 또 "S&P500이 6500선을 돌파하고 나스닥도 연초 이후 10% 이상을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에는 러셀2000이 3.8% 급등하면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제롬 파월 의장의 연설문 제목이 전환기에 있는 고용 시장"이라며 "고용 시장이 위험하다는 메시지를 우리에게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투자자는 (이에 대한) 해석을 잘해야 한다"며 "현재 고용은 악화되고 관세로 인한 마진 압박에 힘들어지고 소비자들은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에 직면하게 되면서 큰 도전을 앞둔 시기"라고 진단했다.

● 핵심 포인트
- 9월에는 FOMC 회의와 8월 고용 데이터 실업률 발표 등 변동성을 야기시킬 이벤트가 있으므로 조심해야 함
- 9월 조정이 얼마나 깊을지 예측하기 어려우나, 9월 5일에 발표될 실업률 데이터에 따라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예상됨
- 현재 S&P500의 PER은 22.5배 수준이며, 일드 갭은 0.3%로 주식 시장의 매력도가 떨어짐
- S&P500 지수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함,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란 분석 제기
- 제롬 파월 의장의 잭슨홀 미팅 연설에서의 메시지는 고용 시장이 위험하다는 것과 트럼프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세계 무역 질서가 보호무역주의로 바뀌며 큰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는 것임. 이로인해 주식 시장의 전환기가 올 것이라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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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
    모모08.30 00:28댓글

    좀 알려주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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