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관계가 로스앤젤레스(LA) 시위를 계기로 다소 개선되는 분위기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폭언을 퍼붓던 머스크가 이민자 시위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초강경 대응 방침에 동의를 표하면서 과거 '선 넘는' 발언을 주워 담고 있다.
LA 도심 구금시설 앞에서 불법이민 단속에 항의하는 시위대. 연합뉴스원본보기
LA 도심 구금시설 앞에서 불법이민 단속에 항의하는 시위대. 연합뉴스
머스크는 9일(현지시간) 시위와 관련한 트럼프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물을 캡처해 자신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엑스(X)에 공유했다. 공유된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은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캐런 배스 LA 시장이 이번 시위 상황과 관련해 LA 시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머스크는 또 "대통령은 폭동, 폭력행위를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는 JD 밴스 부통령의 게시글 역시 공유하면서 성조기 이모티콘으로 동의의 뜻을 표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요구했던 게시글이나, 별다른 근거 없이 트럼프 대통령이 성추문에 연루됐다고 주장한 게시글은 X에서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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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악재만나오는군요
더이상일이커지면안되는데
내일도 불장 되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