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3대지수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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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
작성: 2025.03.15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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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74.62포인트(1.65%) 급등한 41,488.1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7.42포인트(2.13%) 뛴 5,638.94, 나스닥종합지수는 451.08포인트(2.61%) 튀어 오른 17,754.09에 장을 마쳤다.


모처럼 증시 전체가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 3대 주가지수가 동반 상승한 것은 지난 7일 이후 처음이다. 나스닥 지수와 S&P500 지수는 지난 12일에도 상승했으나 다우지수는 약보합에 머무른 바 있다.


이날 발표된 지표는 호재는 아니었다.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에 대해 미국인들의 심리는 또다시 크게 꺾였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3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57.9로 집계됐다. 2022년 11월 이후 최저치다. 2월 확정치 64.7과 비교하면 6.8포인트(10.5%)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7.1% 급락했다. 시장 예상치 63.1과 비교해도 못 미친다.


미국 소비자들의 심리지수는 올해 들어 가파르게 꺾이고 있다. 올해 1월의 71.7에서 2월 64.7로 내려앉은 데 이어 3월에는 57.9까지 꺾였다. 불과 두 달 사이에 13.8포인트나 굴러떨어졌다.


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이번 급락장의 단초를 제공한 재료였다. 예상보다 가파르게 꺾인 소비 심리에 투자자들은 일괄 투매했고 관세 불확실성까지 얽히며 투자심리는 계속 짓눌렸다.


글로벌트인베스트먼츠의 토마스 마틴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소비 심리가 악화하고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상승하면서 10년물 국채금리도 오르고 있다"며 "많은 투자자는 이번 랠리가 시장 전반에 걸쳐 확산될지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날 투자자들은 소비심리 악화보다 저가 매력에 더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S&P500은 2월의 전고점 대비 주가가 10% 이상 떨어지며 전날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나스닥은 작년 12월의 최고치 대비 낙폭이 12% 이상이었다. 이는 그만큼 저가 매력이 부각된 상태라는 뜻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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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라이몽03.15 06:35댓글

    정보 감사드립니다 ~~~

  • 21
    SouL03.15 06:42댓글

    이제야, 정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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