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미를 도다리라 부르는가요

30
타밍맥타4848
작성: 2025.03.09 23:52
추천1
비추천0


  가자미를 흔히 도다리라 부르는 것과 달리 이쪽은 표준명이 '도다리'로, 남해안 일대 해역의 기저부에 서식한다.


봄~가을까지가 제철로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는 말이 있다.

그래서 봄 도다리 회를 먹으라고 광고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상인들이 만들어 낸 말뿐이고 실제로는 제철이 아니다.

여름부터 살이 오르다가 가을에 피크를 찍는 생선이다.


또한 앞서 말했다시피 시중에서 취급되는 건 이 문서에서 소개하는 표준명 도다리가 아니다.

주로 문치가자미를 참도다리라고 부르며 도다리쑥국[1]이나 도다리 회에 내놓는데

문제는 이 생선의 제철 또한 여름~가을이고 겨울~봄에는 산란철에 접어들며 활어회로서는 가치가 떨어진다.

유념하고 먹을 생선을 택하자.


껍질에서 담배냄새 같은 특이한 냄새가 나서 남해안 현지에선 담배쟁이라고도 부르는 모양이다.


https://namu.wiki/w/%EB%8F%84%EB%8B%A4%EB%A6%AC 

  • 21
    SouL03.10 00:23댓글

    ㅎㅎ
    물고기 이름도 참..
    똑같이 생겼는데.
    비늘이나 크기나 눈 위치나 이런저런..
    복잡해유~

Go to topAdd app
새글, 댓글, 좋아요 등
활동하면 드리고코인 획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