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반딧불(개사)

31
모모
작성: 2025.03.01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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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대박날 개미인줄 알았어요 

한번도 의심한적 없어죠


몰랐어요 난 내가 물렸다는것을

그래도 괜찮아 곧갈테니까~


하늘에서 떨어진 별인줄 알았어요

계좌를 떡상시킬 작은별~


물렸어요 난 내가 개똥손이라는것을

그래도 괜찮아 나는 안 팔 꺼니까


한참동안 내렸던 내계좌

지하로 내려가 씹토막나 버렸지

손절할수도없게 너무 떨어졌죠


누가 저기 내려놨어 누가 저기 내려놨어~~


무증에서 감자로 넘어온

계좌속에 주식들이 씹토막되 버렸지

내가산걸 안것처럼 마치 약속한것 것처럼

나는 다시 물을탓지 나는 다시 물을탓지~~~


나는내가 탈출할 줄 알았어요

한번도 의심한적 없었죠~

물렸어요 난내가 똥손이란것을

그래도 괜찮아 난 안팔 꺼니까~~


  • 30
    타밍맥타484803.01 01:13댓글

    애절함이 느껴져옵니다.. 힘내시고 삼일절 연휴 알차게 보내세요~~

  • 20
    SouL03.01 07:05댓글

    크... 주옥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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