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해변가를 따라 늘어진 고층 건물들, 거리를 가로지르는 테슬라 차량, 하늘에서 쏟아지는 돈다발과 가게를 가득채운 황금 조각상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자신의 트루스소셜 계정에 올린 영상에 나오는 장면들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별다른 코멘트 없이 올린 이 영상은 인공지능(AI)이 만든 것이다.
영상은 전쟁으로 황폐화된 가자지구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무너진 건물과 총을 든 군인들을 배경으로 '2025년 가자지구, 그 다음은?'이라는 문구가 등장한다.
전환된 장면에는 어두운 터널 너머로 고층 빌딩이 늘어선 해안가로 이어진다. 해변에는 고급 리조트가 들어서 있고, 바다 위에는 호화 요트가 떠다닌다. 양 옆으로 야자수와 상점가가 들어선 도로에 테슬라 차량이 지나다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웃는 얼굴로 피자를 먹는 장면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펍에서 여성과 함께 춤을 춘다.
하늘에서는 돈으로 된 비가 내리고, 아이들은 이를 잡으려 방방 뛰어다닌다. 가자지구에 세워진 트럼프 타워와 거대한 트럼프 동상도 눈에 띈다.
트럼프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함께 해변가에서 태닝을 하며 칵테일을 마시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영상은 막을 내린다.
이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한 가자지구 개발 구상을 AI로 구현한 것이다. 트럼프는 지난 4일 가자지구 주민 약 200만명을 요르단과 이집트 등 이웃국가로 이주시키고 미국이 경제 개발을 이뤄 중동의 휴양지 '리비에라'로 만들겠다는 야욕을 밝혔다.
정지윤 기자 (stopyun@news1.kr
인공지능ai는 미래산업이지
뗄수없는 산업
미래산업이 먹거리일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