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휴머노이드 100'에 삼성·현대차·네이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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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새
작성: 2025.02.1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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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60조 달러 전망

삼성·현대차·네이버 등 국내 기업 핵심 플레이어 선정

AI 반도체·배터리·로봇 기술 기업들 경쟁 본격화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발표한 ‘휴머노이드 100’ 보고서에서 다수의 국내 기업들이 로봇 산업의 핵심 기업으로 선정됐다. 모건스탠리는 향후 10년간 휴머노이드 로봇이 기술 투자의 주요 분야로 부상할 것이며, 관련 시장 규모가 최대 60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네이버, SK하이닉스,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을 주도할 기업으로 포함됐다.


모건스탠리는 휴머노이드 산업을 ▲브레인(Brain) ▲바디(Body) ▲인테그레이터(Integrators) 세 가지 부문으로 나눠 각 기업의 역할을 분석했다.



보스톤다이내믹스 아틀라스. 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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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부문은 AI 칩과 소프트웨어, 반도체 등 휴머노이드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들이 포함됐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선정됐다. 이들은 엔비디아, 메타,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함께 AI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개발의 핵심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바디 부문에는 하드웨어를 담당하는 기업들이 포함됐다. 국내에서는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기술력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고효율 배터리 기술이 필수적이다.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에서 축적한 배터리 기술을 바탕으로 AI 로봇 산업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테그레이터 부문은 AI와 하드웨어를 결합해 실제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는 기업들이 포함됐다. 국내에서는 네이버,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가 선정됐으며, 글로벌 기업으로는 테슬라, 애플, 아마존, 소니 등이 이름을 올렸다. 네이버는 로봇 개발뿐만 아니라 AI 거대언어모델(LLM), 클라우드, 디지털 트윈, 로봇 운영체제(OS) 등 휴머노이드 로봇에 필요한 원천 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자동차는 자회사인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통해 사족보행 로봇 ‘스팟(Spot)’과 인간형 로봇 ‘아틀라스(Atlas)’를 개발하며 로보틱스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최대주주로서 로봇 기술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LG는 로봇 청소기 등 생활형 로봇을 넘어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보고서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향후 10년간 기술 투자의 핵심 주제가 될 것이며, 관련 시장 규모는 최대 60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글로벌 기업뿐만 아니라 한국 기업들도 AI 반도체, 배터리, 로봇 기술 등을 바탕으로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 잡고 있어 향후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서 경쟁력이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로봇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시작이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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