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릭스 주가는 2월 들어 전날까지 176.69% 상승한 4만5100원을 기록했다. 지난 7일 18% 급등으로 장을 마감한 올릭스는 이주 들어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 1만8960원에 시작한 주가는 두달도 채 되지 않아 2배 넘게 치솟았다.
2010년 설립된 올릭스는 미래 신약 개발의 핵심 기술인 RNA 간섭(RNAi)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질병에 대한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2023년 기준 매출액은 171억원, 영업손실 182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올릭스 주가의 급등 배경은 대규모 신약 기술수출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릭스는 지난 7일 장 마감 후 공시에서 미국 제약기업 일라이릴리 앤드 컴퍼니와 총 9100억원 규모의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시 발표일이었던 7일붜 전날까지 기관과 개인은 각각 올릭스의 주식을 95억4687만원, 7억881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일라이릴리와의 협력은 대사이상지방간염(MASH)와 심혈관·대사질환을 표적으로 하는 임상 1상 후보물질인 올릭스의 'OLX702A'(물질명 OLX75016)의 개발 및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OLX702A는 전장유전체상관분석연구(GWAS)를 통해 발굴된 유망한 치료 표적(타깃)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GWAS는 대규모 인구 집단을 대상으로 유전체 변이를 분석해 질병과 관련한 새로운 유전적 표적을 발견하는 연구 기법이다.
증권가에선 올릭스의 OLX702A가 비만 치료제로 성장할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OLX702A 관련 파이프라인은 MASH 치료제뿐 아니라 비만, 고혈압 등 심순환계 관련 질환을 적응증으로도 개발될 것으로 보고있다"며 "최근 일라이 릴리가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을 업데이트 하면서 비만, 당뇨와 관련된 파이프라인에 심순환계, 간 질환까지 모두 통합한 것과도 유사한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나같으면 현재 올릭스 주식이 없다면 들어가겠다 최대한 싸게
대단하셔요~
ㅋㅋㅋ 딴 세종목 매수 했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