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을=뉴시스] 강수윤 기자 = 트럼프발(發) '글로벌 관세 전쟁으로 국내 증시가 출렁이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이 사들인 종목에 관심이 쓸린다 외국인들은 지난해 8월부터 6개월째 코스피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투자자들은 지난 달 2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전날까지
네이버를 2515억원 어치 사들여 순매수 상위 종목 1위에 올랐다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A|) 딥시크의 등장으로 국내 대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관련주인 네이버가 부각
되면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딥시크의 저비용교효율 시 모텔이 오픈소스로 공
개돼 있어 국내 시 밸류체인에 속한 기업들이 이를 활용해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이어 현대로템(2073억원), SK하이닉스(1767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1196억원) 등 방산, 우주 시
반도체 종목도 쓸어담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과 한화오션 지분 추가 인수 등 호재로 주가가 전날
20%나 상승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보다 1만6000원(3 21%) 상승한 5
1 만4000원에 거래되며 50만원을 돌파했다
연간 매출이 4조원을 처음 넘은 현대로템 주가는 지난 6일과 7일 이틀 동안 30% 넘게 오르며 시가총액
이 2조원이나 늘었다. 이날 오전 현대로템은 전일 보다 800원(1 02%) 상승한 7만%00원을 기록 중이
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최신 고대역폭메모리대BM3E)을 사실상 독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4
분기 매출은 전체 CE 매출의 400/0 이상을 차지했다.
증권가는 현대로템의 K2전차 등 방산 수출 비중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주
가를 높이고 있다 정동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올해 방산 수출마진을 기존 250/0에서 34%로 상향한
다. 최소한 K2PL 매출 인식이 시작될 2027년까지는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견조한 이익률을 유지할 전
망"이라며 "폴란드 2차 실행계약도 문제 없을 것이다 1분기 내로 계약을 맺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며
목표가를 9만6000원으로 13%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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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 싸죠~
완전 저평가에.
원화 싸지. 뭐...
놀이터죠.
캐쉬 바로 꽂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