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게이트, 지난해 매출 432억…“불황 속 최대 실적 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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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새
작성: 2025.02.1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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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보안 전문업체 엑스게이트(356680)(대표 주갑수)는 지난해 매출액 432억 원, 영업이익 35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40억 원을 기록했다.

엑스게이트는 산업 불황 속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우정사업정보센터의 대규모 납품 사업이 매출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주요 제품인 ‘AXGATE Series’는 정부부처, 공공기관, 금융사, 일반기업 등 다양한 고객사에 납품되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차세대 VPN인 양자VPN(Q-VPN)은 방산 시장에서 대규모 수주를 성공하며 본격적인 시장 선도를 시작했다. 양자난수생성기(QRNG)를 탑재한 Q-VPN은 양자컴퓨터 시대에 대비한 뛰어난 암호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홈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AXGATE-HOMES’는 국내 주요 건설사와 협력하며 시장에서 높은 수주잔고를 확보 중이다.

엑스게이트는 최근 4년간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2024년에도 R&D 비중을 늘려 차세대방화벽(NGFW), SSL가시성, 침입방지시스템(IPS) 등 기존 제품의 고도화와 제로트러스트(Zero-Trust) 컨소시엄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관계자는 “2025년은 양자VPN과 홈네트워크보안 솔루션 등 신시장 매출 확대가 본격화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기술 개발 투자와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R&D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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