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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LS증권에 따르면 지난주(3~7일)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업종은 소프트웨어였다. 총 22조937억원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카카오와 네이버는 각각 26.71%, 13.73% 상승했다. ‘딥시크 쇼크’ 이후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산업이 적은 비용으로 성과물을 낼 수 있다는 기대가 확산한 결과다. 특히 미국의 관세 공격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업종이라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네이버는 0.89% 상승한 22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광고 업황이 회복되지 않았음에도 국내 광고 플랫폼 중 유일하게 실적이 회복되고 있다는 건 AI를 활용한 수익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제약·바이오 업종의 시총도 같은 기간 7조1451억원 급증했다. 개별 기업의 호재가 주가를 밀어 올렸다. 폐암 신약 파이프라인(후보물질) ‘VRN11’의 임상 1상 중간 결과가 올 상반기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보로노이는 이날 13.75% 상승한 11만8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기간 보험 업종의 시총도 4조7016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일이 다가오면서 추가 주주환원정책 발표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김윤정 LS증권 연구원은 “미 관세 정책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종목으로 투자자들이 눈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세 업종의 또 다른 공통점은 한동안 이렇다 할 상승 재료가 없어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이 하락해 있던 업종이라는 점이다. 김 연구원은 “AI 반도체와 ‘트럼프 트레이드’에 쏠렸던 투자자금이 본격적으로 그동안 소외됐던 업종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최근 10년 평균을 밑돌면서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가 증가하고 있는 대표적 업종은 미디어·엔터·교육, 소프트웨어, 화장품·의류 등이다. 미디어·엔터·교육 업종의 10년 평균 PBR은 1.86배지만 현재는 1.63배 수준이다. 반면 12개월 선행 EPS 컨센서스는 7175원으로 3개월 전 대비 13.17%, 1개월 전 대비 7.88% 늘었다. 특히 엔터는 올해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 대형 아이돌의 컴백으로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업종이다. 미국 관세 문제에서도 자유로운 대표적 업종으로 꼽힌다.
소프트웨어 업종의 PBR(1.62배)은 10년 평균(2.68배)을 밑돌고 있다. 12개월 선행 EPS(4만9036원)는 1개월 전 대비 4.54% 증가했다.
정보 감사합니다 ㅎㅎ
매일 매일 성투하세요 ㅎㅎ
우리나라엔 호재 같은데. ㅡㅡㅋ
감사합니다
보로노이 계속 갖고 있었어야 했다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