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시간외서 하한가… “‘대왕고래’ 시추 사업성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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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5.02.0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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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릴십 웨스트카펠라에서 가스전 근로자들이 시추 작업을 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제공
드릴십 웨스트카펠라에서 가스전 근로자들이 시추 작업을 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 주가가 6일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하한가(가격 제한폭 최하단)를 찍었다. ‘대왕고래’라고 명명한 동해 심해 가스 유망구조에 실제로 석유나 가스가 묻혀있는지 확인하는 첫 탐사시추가 마무리됐지만 사업성을 확인하지 못한 영향이다.

한국가스공사 주식은 이날 오후 4시 20분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3만1950원에 매매됐다. 이날 정규장 종가 3만5450원보다 9.87%(3500원) 하락했다. 시간외 거래에서 하한가 폭은 종가 대비 -10%다.

대왕고래 테마주로 분류되는 한국석유도 시간외 거래에서 하한가를 기록했다. 한국ANKOR유전, 흥구석유 등도 정규장 종가보다 8% 이상 하락한 가격에 주식이 거래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석유공사는 이날 장 마감 후 대왕고래 유망구조 탐사시추 결과를 발표했다. 정밀 분석이 남았지만, 탄화수소 내 가스포화도가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할 수 있는 수준에 많이 못 미쳤다고 한다.

정부는 대왕고래 유망구조에서 사업성 있는 양의 석유나 가스가 발견될 가능성은 적다고 보고 2차 시추부터는 다른 유망구조에 대한 탐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정부는 다음 달부터 해외 투자 유치 작업에 나서, 기업의 의향에 따라 2차 시추 대상 유망구조를 정할 계획이다.

  • 29
    타밍맥타484802.06 18:18댓글

    폭망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0
    모모02.07 00:34댓글

    애초부터 사기죠
    몇십년 째 동해바다
    시추. 해봐 잖아요
    나쁜놈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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