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제약바이오 기업의 수장이 내주 열리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출동한다.
1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롯데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SK바이오팜 등의 대표이사가 오는 13~16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에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43회째를 맞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매년 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약바이오 업계 최대 규모의 투자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 550여개, 참가자 8000명 이상이 모일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서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14일 메인 행사장인 더 웨스틴 세인트 프란시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4E'(Excellence)를 주제로, 올해 사업 계획 및 중장기 비전을 소개할 계획이다. 4E는 존림 대표가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들이 추구해야 할 가치로 선정한 슬로건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7년부터 9년 연속 JP모건으로부터 초청받아 행사의 핵심 무대인 '그랜드 볼룸'에서 발표해왔다.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 순서로 발표에 나서게 되는데, 삼성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2일 차에 GSK, 일라이릴리, 아스트라제네카 등 빅파마와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서진석 셀트리온 경영사업부 대표이사가 함께 참가해 신약 개발 전략을 발표한다.
이 회사 역시 14일 그랜드볼룸에서 신약 파이프라인의 상세 개발 타임라인을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진행한 신약 파이프라인의 개발 성과를 알리고, 향후 파이프라인별 임상 진입 등 구체적 개발 계획을 공개한다. 2028년까지 9개의 ADC(항체약물접합체) 신약과 4개의 다중항체 신약 등 총 13개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일정을 공개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경우 신임 대표이사 취임 후 첫 JPM 참석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새롭게 수장으로 합류한 제임스박 대표가 아시아태평양(APAC) 트랙에서 올해 증설 완공 예정인 미국 ADC 생산시설을 소개할 예정이다. 송도 바이오캠퍼스의 공사 진척도와 비전도 소개한다. 회사는 2030년까지 인천 송도에 3개의 메가 플랜트를 조성하고, 총 36만ℓ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을 건설할 방침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도 작년 11월말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된 김경아 대표가 JPM에 참가한다. 김 대표는 삼성그룹 최초의 여성 전문경영인 CEO로, 이번 행사에 BD(사업개발) 담당 임원과 함께 참석한다. 공식 행사나 발표 계획은 없으나 비공개 파트너사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SK바이오팜에선 작년에 이어 이동훈 대표이사 사장이 JPM에 참가한다. 기자간담회를 통해 새로운 사업 관련 전략을 발표하고, 파트너링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도 진행한다.
CEO는 아니지만 많은 기업의 R&D 혹은 사업개발 임원들이 샌프란시스코로 출동한다.
유한양행은 R&D 부문 임원들이 다수 참석해, 파트너링을 위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김열홍 R&D 총괄 사장, 오세웅·임효영·이영미 부사장이 참가한다.
휴젤에선 에바 황 CFO(최고재무책임자)가 참가해, APAC 트랙에서 해외 각 지역에 대한 진출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미약품의 경우 최인영 R&D센터장이 관계자 미팅 겸 파트너링을 위해 참가하고, 알테오젠은 전태연 부사장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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