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 내시경 시술기구 기업 파인메딕스(대표이사 전성우)가 중국 최대 내시경 장비 업체인 소노스케이프 메디칼(SonoScape Medical)과 내시경 장비 한국 총판 독점 계약을 지난달 체결하고, 이달부터 공식적인 계약 시작이 진행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코스닥에 상장한 파인메딕스는 “내시경 장비 시스템 제품 파이프라인을 추가 구축하며 국내 내시경 장비 시장을 3분할 독점하고 있는 일본계 제품(올림푸스, 후지논, 펜탁스 메디칼)과 경쟁 중”이라고 전했다.
파인메딕스는 성능과 가격 경쟁력이 높은 HD-550 내시경 장비 시스템을 중심으로 중대형 병원과 개원가를 중심으로 국내 시장 공략을 진행할 계획이다.
파인메딕스 관계자는 “소노스케이프는 세계 4위의 내시경 장비 업체로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도 공격적인 마케팅과 영업을 펼치고 있는 기업”이라며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한 파트너를 파인메딕스가 해주기를 바라며 적극적인 총판 제안을 해왔으며 내시경 장비 시스템 확보를 통한 소화기 내시경 분야 강한 경쟁력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파인메딕스 측은 올해 내시경 장비 매출 약 15억원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장비 부분만 100억 매출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장비와 연동이 가능한 관련 시술 기구 제품 판매도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파인메딕스와 소노스케이프메디칼은 내달 중순 중국 심천 소노스케이프 본사에서 계약 및 제품 판매 시작을 자축하는 공식 조인식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시경 초음파 장비에 대한 추가 제품 공급 논의를 이어가고, 내시경 장비 한국 진출 전략 및 시술 제품 중국 진출을 위한 협업 논의도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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