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 선배. 동생. 전 여친. 전 부인.
전 부인 남편. 전 부인 친구. 전 부인 애인. 전 부인 남편의 동생.
아는 선배의 친구. 아는 동생의 애인. 직장 동료의 가족.
하.. 세상..
내가 너무 각박한건가.
다, 경쟁자네.
도대체, 아는 사람의 선은 어디까지지.
어디다 얘기 할 때도 없고...
그러니, 여기에 두런두런... 주절주절...
내 아이템, 아이디어, 알고리즘.
술 먹다 한 얘기.
밥 먹자 한 얘기.
커피 마시다 한 얘기.
고민상담 하면서 한 얘기.
일 도와주며 한 얘기.
병문안 가서 한 얘기.
아는 사이라는 이유로...
그냥, 막 가져다 쓰고.
내가 먼저 섭렵한 시장인데...
옆에 와서 경쟁하자 하고 있고...
칼만 안 들었지...
친하고.. 아직, 사이 괜찮고.
나눠 줄 수 있는 사이긴 한데.
뼈 아프네...
수익은 점점 줄고...
내가 준 만큼 저 사람은 배 부르고...
이게, 뭐람...
착하게 사는게...
결코, 좋은건 아닌거 같다.
나는 나름 남 피해 안 주고 살고 싶어서.
내가 싫은건 다른 사람한테 안 하는데.
미안하다. 한마디.
미안할 줄 알면서 미안한 행동을 하는건...
미안한게 아닌것을.
누가 뒤통수깐나 봐요? ㅠㅠ
힘내세요 화이팅 화이팅
뒷통수를 아주 그냥, 쎄게 여러대 맞았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