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유나이티드 "전현직 임원, 내부 감사 결과 문제 없다.. 부당거래 의혹 법적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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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새
작성: 2024.12.1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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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유나이티드 "전현직 임원, 내부 감사 결과 문제 없다.. 부당거래 의혹 법적대응" - 머니투데이
아티스트유나이티드 (15,610원 ▲2,290 +17.19%)가 11일 선행 매매 등 부당거래 의혹에 따른 금융위원회에 조사와 관련해 전후의 사실관계를 공식 홈페이지에 밝혔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금융위원회 조사 과정의 전말과 언론 보도에 있어서의 왜곡된 사실관계를 바로잡음으로써 더 이상의 혼란을 방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지난 3일 금융위원회 조사가 개시됐을 당시 조사관들로부터 내부 임직원 및 주요주주들은 미공개정보이용행위와 관련하여 전혀 혐의점이 없으며 외부에 미공개 정황이 포착되어 회사에 자료 협조를 요청한다는 사실을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도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전달했고 다만 당사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히 조사를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라며 "그 과정에서 어떠한 잡음도 없었고 요청받은 자료 또한 모두 성실히 제공했다"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그 과정에서 전현직 임직원에 대한 전사적인 내부 감사를 진행했고 선행매매, 미공개 정보 이용행위와 관련해 어떠한 불법적 행위가 없음을 확인했다"라며 "뿐만 아니라 외부 미공개정보이용 의혹에 대해서도 당사의 정보 제공행위나 업무상 과실 역시 없음을 확인했다"라고 강조했다.


또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이정재, 정우성의 소속사인 아티스트컴퍼니가 조사 대상 회사가 아니라고 밝혔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당사도 압수수색이 아닌 임의제출의 형태로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라며 "금융위원회 조사는 (정치테마주로 부각시킨) 주가 부양, 시세 조종이 아닌 미공개정보 이용행위에 대한 조사로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회사는 "(주가가 급등락하면서) 기업의 본질가치, 사업 방향성과는 전혀 무관하게 불안정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라며 "선량한 주주분들도 불안감을 호소하며 회사에 각종 문의를 하고 계신 상황으로 회사 본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회사는 "악의적 언론보도에 따른 주가 하락, 합병 무산 등의 리스크 대응 관점에서 사태를 매우 심각히 바라보고 있다"라며 "피해를 보실 주주분들을 감안해서라도 민형사상 조치를 비롯한 모든 법적 조치와 노력을 취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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