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탄핵·정권 교체 상관없이 밸류업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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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꾼
작성: 2024.12.07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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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금융감독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금융감독원
[데일리안 = 부광우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6일 "탄핵이나 정권 교체, 정치적 불안정 상황과는 상관없이 밸류업 프로그램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오후 블룸버그TV에 출연해 "정치적 성향과는 관계없이 모두가 이 프로그램을 지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밸류업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주식이 저평가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해 국내 기업가치 제고 정책이다.

아울러 금융당국이 증시 충격을 대비하기 위한 10조원 규모의 증권시장안정펀드에 대해 이 원장은 "아직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 사용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추가 시장 혼란 시 다른 조치와 비상 계획들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 원장은 이번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충격을 받았다"며 "사전에 어떤 것도 통보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 중인 MBK파트너스에 대해서는 시장과 정부에 산업에 대한 장기비전을 설득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원장은 "MBK파트너스가 주주들에게 기업 유지에 대한 장기 비전을 설득할 수 있다면, 임시주총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에 대해 사모펀드의 기존 투자 지평을 넘는 장기 비전을 갖고 있다고 시장이나 당국을 설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려아연 같은 사업은 20년 이상의 시간 고려가 필요하지만, 사모펀드는 최대 10년 기한으로 움직인다"며 "MBK파트너스는 정부는 물론 산업계와 투자자들에게 한국의 제조 생태계에 중요한 산업을 유지할 것이라는 점을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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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트꾼12.07 00:09댓글

    그게 너님 혼자 떠든다고 투자 심리가 회복 될 일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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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모12.07 00:13댓글

    검사 출신에
    주식장 제대로 모르면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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