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반도체 수출 추가통제 불확실성 해소…삼전·SK하닉 동반강세[핫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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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새
작성: 2024.12.0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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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중(對中) 반도체 수출 통제 조치가 발표되자 불확실성 해소에 국내 반도체주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16분 기준 SK하이닉스(000660)는 전일 대비 1900원(1.2%) 오른 16만 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하락폭을 만회하며 16만원 선을 회복한 모습이다.

삼성전자(005930)도 전일 대비7200원(1.31%) 오른 5만 43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5만 3100원까지 내렸으나 곧바로 상승전환해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이는 미국이 발표한 대중 반도체 수출 제한 조치에 대한 부담에도, 그간 주가를 눌러온 불확실성이 해소된 영향으로 보인다.

2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 산하 산업안보국(BIS)은 반도체의 수출 통제(Export Controls)를 강화하는 규칙 개정안을 발표했다. △HBM의 수출 금지 추가 △중국 내 수출 금지 단체 확대 △반도체 장비 수출 규제 대상 국가 확대 등이 핵심이다.

김연미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조치는 기존 대비 제재 강도가 크게 강화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HBM이 신규로 제재품목에 포함됐다는 것 외에는 공정 장비의 경우 기존 내용과 달라진 부분은 미미하다"고 했다.

이어 "향후 트럼프 2기에서 추가적 조치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나 단기적으로 주가는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바닥 형성 재료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도 "(이번 조치로 인한) 한국 메모리 우려는 본질을 호도한 것"이라며 "기술 격차가 해소되면 중국이 없어도 주가는 상승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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