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100만 BTU당 전날보다 0.204달러(6.80%) 급등한 3.202달러
WTI는 전장 대비 0.52달러(0.75%) 낮아진 배럴당 68.87달러에 마쳐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미국 뉴욕에서 20일(현지시간) 국제 유가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확전 양상을 띠고 있지만 재고가 증가했다는 소식에 소폭 하락했다. 다만 천연가스 가격은 4거래일째 상승하는 가운데 이날은 7% 가까이 급등세를 나타냈다.
먼저 뉴욕 유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우려에도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과 달리 늘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0.52달러(0.75%) 낮아진 배럴당 68.8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 마감 후 근월물이 되는 1월 인도분은 0.49달러(0.71%) 떨어진 68.75달러에 장을 끝냈다.
아울러 북해산 원유인 브렌트유는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가격이 전장 대비 0.50달러(0.68%) 하락한 배럴당 72.81달러에 마감했다.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WTI와 브렌트유는 3거래일 만에 하락 반전했다. 장 초반 유가는 러-우 전쟁을 둘러싼 지정학적 우려가 커지면서 오름세를 탔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한 대공습 정보가 돌면서 각국 대사관이 임시 폐쇄 조치를 했다는 보도에 이어 우크라이나가 영국에서 지원받은 공대지 순항 미사일 스톰섀도로 러시아 본토를 처음으로 공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미국이 최근 우크라이나에 '에이태큼스(ATACMS)' 전술 탄도미사일의 사용 제한을 해제하자 영국도 뒤따라 스톰섀도로 러시아 본토 공격을 허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크라이나는 전날 러시아 접경지 브랸스크를 향해 처음으로 에이태큼스 미사일 6발을 발사했다.
하지만 유가는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 발표 이후 오름세가 약해지더니 결국 하락 반전했다. 만기일을 맞아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WTI 12월물은 1.3% 남짓 밀리기도 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15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원유 재고는 전주대비 54만5천배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S&P 글로벌 커머디티 인사이트의 설문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80만배럴 감소를 예상했다. 같은 기간 휘발유 재고는 전주 대비 205만4천배럴 증가했다. 250만배럴 감소를 점친 시장 예상은 크게 빗나갔다.
세븐스리포트리서치의 타일러 리치 공동 편집자는 러-우 간 긴장이 "몇 개월, 아니 몇 분기 만에 가장 극단적으로 고조됐다"면서도 유가에 의미있는 랠리를 촉발하는 데는 실패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동유럽과 중동에서 지정학적 이슈가 지속되고 있지만 "실물 석유 거래자들은 잠재적으로 증가하는 공급과 세계적으로 약해지는 수요 사이에서 점점 핵심적인 펀더멘털에 초점을 두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천연가스 가격은 4거래일째 상승하는 가운데 이날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시간 21일 오전 5시 30분 현재 12월물 천연가스 선물가격이 100만 BTU당 전날보다 0.204달러(6.80%) 급등한 3.202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지난 20일 오전 5시 40분 현재 12월물 천연가스 선물가격은 100만 BTU당 전날보다 0.012달러(0.40%) 오른 2.985달러를 마크하고 있었다.
앞서 19일 오전 5시 22분에는 12월물 천연가스 선물가격이 100만 BTU당 전날보다 0.149달러(5.28%) 급등한 2.972달러를 가리키고 있었다. 이에 앞서 16일 오전 5시 03분 현재 12월물 천연가스 선물가격은 100만 BTU당 전날보다 0.042달러(1.51%) 상승한 2.827달러를 나타내고 있었다.
지난 15일 오전 5시 26분에는 12월물 천연가스 선물가격이 100만 BTU당 전날보다 0.219달러(7.34%) 급락한 2.764달러를 가리키고 있었다. 앞서 14일 오전 5시 22분 현재 12월물 천연가스 선물가격은 100만 BTU당 전날보다 0.093달러(3.20%) 상승한 3.000달러를 마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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