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치영 기자] 과거 미용성형으로 치부됐던 비만 치료가 최근 GLP-1 기전 의약품(주사제 비만치료제)의 등장으로 국가가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비만기본법 제정과 건강보험 요양급여 적용 등이 방안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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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은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은 물론 당뇨병, 고지혈증, 심혈관질환 등의 유병률을 증가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질병이다. 세계보건기구는 1997년 비만을 미용과 생활 양식의 문제가 아닌, 질병으로 규정한 바 있다.
비만은 흡연과 음주보다 더 큰 사회적 비용이 든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연구에 따르면, 비만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연평균 7%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 기준 15조 6000억 원을 넘어섰다. 흡연(11조 4206억원)과 음주(14조 6274억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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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주 한주도 없는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