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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파이낸셜뉴스가 코리아 밸류업 지수와 주요 지수의 상관성을 코렐함수를 통해 분석한 결과 90% 이상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밸류업 지수 기준일인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28일까지 밸류업 지수와 코스피 지수의 상관계수는 0.907로 집계됐다. 코스피200 지수, KRX300 지수와 상관계수는 각각 0.903, 0.906으로 집계됐다.
상관계수는 두 지수의 관계 정도를 -1~1 사이의 수치로 나타낸 값이다. 값이 1에 가까울수록 유사성이 높고, -1에 가까우면 유사성이 낮다. 예컨대 올해 코스피 지수와 나스닥 지수의 상관계수는 0.443으로 낮은 편이고, 코스피 지수와 닛케이225 지수의 상관계수는 0.772로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밸류업 지수와 국내 기존 지수 간 유사성은 상장지수펀드(ETF)와 기초자산의 상관계수 0.9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는 구성종목이 거의 같기 때문이다. 밸류업 지수와 KRX300 지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86개 종목이 겹친다. 밸류업 지수에만 편입된 경동나비엔과 NICE평가정보 등 14개 종목의 시가총액은 8조6899억원으로, 겹치는 86개 종목 시총(965조3385억원)의 0.9%에 불과하다. 지수 흐름이 거의 같은 커플링 지수인 셈이다.
밸류업 지수와 코스피200 지수도 56개 종목이 같다. 이들 종목의 시가총액은 927조2862억원으로 밸류업 지수에만 편입된 클래시스, 이수페타시스 등 44개 종목 시총 46조9422억원의 20배에 달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기존 지수들과 큰 차이가 없다"며 "코스피200과 비교해도 밸류업 지수만의 특징이나 장점 등을 구분하기 쉽지 않다. 향후 기관, 개인 등 투자자들에게 유의미한 지수로 지속성을 갖기 위해선 차별성 확보가 최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KRX100, KRX300 지수는 추종하는 상품도 거의 없고 유명무실한 지수가 됐다"면서 "KRX 지수에 코스닥이 담기면서 오히려 매력도가 떨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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