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2025년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 계획대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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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새
작성: 2024.10.2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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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교육청과 협의해 재정 부담 경감 방안 모색"
"합리적 제안, 안 다듬고 있어…조만간 제안 사항 수용해 발표"

[시사포커스 / 정유진 기자]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25년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는 계획대로 도입하되 시도 교육청과 협의해 재정 부담 경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시사포커스DB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시사포커스DB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제안에 따라 AI 디지털교과서의 안정적 도입을 위해 재정 지원, 개인정보 보호, 교원 연수 등을 면밀히 살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AI 디지털교과서는 내년 영어, 수학, 정보, 특수교육 국어 과목을 시작으로 도입해 2028년에는 거의 전 과목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 부총리는 "아이들이 디지털 시대의 올바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디지털 시민 교육을 강화하고 초등 1·2학년 국어시간 확대 학교도서관 확충 등 독서교육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주호 부총리는 "합리적 제안도 있어서 충분히 열어 놓고 안을 다듬고 있다"며 "조만간 교육감협 제안 사항을 수용해 발표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내년도 영어·수학·정보 교과에 관한 (AIDT 도입) 사항은 이미 발행사가 결정도 됐다"며 "그 부분은 어떻게 변경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영어·수학·정보 (AIDT) 효과성에 대해서는 세계적으로 많이 검증된 부분"이라며 "충분히 내년에 무리 없이 적용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갖고 있고 교육감들도 이를 인정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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