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4%, SK하이닉스 3.3%↓...삼성전자 잠정실적 부진에 반도체주 동시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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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새
작성: 2024.10.0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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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자 외국인과 기관의 동시 순매도 영향으로 6만전자 방어가 위협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가 8일 3분기 예상치를 밑도는 잠정 영업이익을 보이자 6만선이 위협받고 있다. 




 8일 삼성전자 주가는 오후 1시 2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4% 가량 하락한 6만선을 턱걸이 하고 있다. 이시간 현재 외국인은 2300억원, 기관은 10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발표한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9조1000억원으로 10조원 선에 미치지 못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최근 3개월 간 국내 증권사들의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예상 평균치) 10조7717억원보다도 15.52%나 밑돌았다. 지난 8월(13조6606억원)에 비해 21.15%나 하향 조정된 컨센서스마저도 도달하지 못하는 성적표를 받은 것이다.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3분기 실적을 뒤로 하고, 4분기·연간 실적 전망마저 밝지 못하다는 점은 주가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삼성전자 분기 실적 추이 전망. 자료=전자공시시스템, SK증권 추정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2조1968억원으로 8월(14조3416억원) 대비 14.96% 하향 조정됐다. D램 수요의 40%를 차지하는 스마트폰과 PC등의 수요 부진이 크게 회복될 가능성이 낮은 탓이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당분간 스마트폰과 PC 업체들은 재고 소진에 주력할 것이지만, HBM과 DDR5 등 AI와 서버용 메모리 수요는 여전히 견조하고 공급은 타이트할 것으로 추정돼 D램 수요의 양극화 현상은 뚜렷해질 전망”이라고 짚었다.

 삼성전자 실적 부진 영향으로 SK하이닉스 주가도 이 시간 현재 3.3% 하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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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트꾼10.09 09:13댓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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