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세찬 DXVX 대표 "5년내 임상 중인 일부 신약 상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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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새
작성: 2024.10.0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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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엑스앤브이엑스(Dx&Vx, 이하 DXVX)는 5년 내 임상 중인 일부 신약을 상업화할 것입니다."

권세찬 DXVX 대표는 4일 머니투데이방송(MTN)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미약품그룹 장남인 임종윤 사내이사가 최대주주로 있는 DXVX는 백신, 바이오 신약 및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맞춤형 치료 균주 연구 개발 등 사업을 영위하는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이다.

30년 경력의 글로벌 신약 개발 전문가인 권 대표는 DXVX에서 신약 연구개발(R&D) 총괄하고 있다. 특히 한미약품에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3개, 유럽 허가 20개 등 해외 허가를 주도했다.

권 대표는 DXVX에서 R&D 기반을 다졌다. 인재 영입과 품질보증(QA) 조직을 신설하는 등 R&D 시스템을 구축했고, 신약 프로젝트를 통합했다. 이와 같은 R&D 기반으로 DXVX는 비만치료제와 항암백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비만치료제는 GLP-1 펩타이드 계열이고, 항암백신은 현재 옥스포드 백메딕스와 함께 ROP(Recombinant Overlapping Prptide) 기반 항암백신 OVM-200이다.

권 대표는 "150조원 시장을 바라보는 비만치료제 시장을 주도하는 제품은 GLP-1 펩타이드 계열 주사제"라며 "그러나 DXVX의 비만치료제의 경우 GLP-1 펩타이드 계열이지만 체중감량 효과를 나타내는 유기합성 신약과 경구용이라는 것이 기존 주사제와 큰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후기 임상에 접어든 글로벌 빅파마의 경구용 항비만 유기합성 신약의 구조와 차별화되는 독창적인 화학 구조를 가진 물질들을 확보했다. 검증 단계에서 더 우수한 활성을 확인했다"며 "현재 물질 발굴 단계에서 큰 규모로 거래르 추진하는 사례들이 다수 있어서 이 자산을 게임체인저로 보고 있다"고 부연했다.

권 대표는 "OVM 항암백신은 현재 영국에서 임상1b를 진행중에 있는데, DXVX는 계약서 서명 후에 기술과 문서들을 받아 한국, 중국, 인도 등에서 임상1b/2상을 진행하게 된다"며 "OVM 항암백신은 임상1a에서 안전함과 동시에 강력한 면역 반응 결과를 나타내어 암치료용 백신 임상1상의 목표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DXVX는 최대한 빠르게 임상 개발을 진행해 상업화에 매진할 것"이라며 "아울러 암 예방용으로서의 가능성도 임상 개발할 것이다. 계열 내 최초(First in class) 항암 백신으로 그 중요성을 차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대표는 새롭게 구상하는 혁신 신약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세계 최고의 혁신 신약 개발 에코 시스템(Eco system)이 DXVX에 착륙할 것"이라며 "아직 계약이 완료된 사항이 아니라서 자세히 알려줄 수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국내 바이오 제약 산업계에 전무후무한 사건이 곧 펼쳐칠 것이라는 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힌트를 준다면 한국미래의료연구회에서 세계 최고의 분자 이미징 연구 전문가인 스탠포드 대학교 와츄 교수님와 조남준 박사가 공통으로 일하시는 기관"이라며 "이 생태계에서 펼쳐질 연구 결과는 그 동안 보지 못했던 상상을 넘어서는 성과물들이 될 것임이 분명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DXVX의 매출과 자금이 이 신약연구를 서포트하기에 충분한지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권 대표는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

그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보조제의 절반만 출시된 상황이고, 추가 제품들의 출시가 계속 이어지고 매출로 이어지게 된다"며 "그리고 글로벌 시장 진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우리 제품들의 글로벌 매출이 국내 매출을 서포트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헬스케어 제품들도 속속 선을 보이고 있다"면서 "비대면 심리 상담 서비스 매출이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CLIDEX-GNE 유전체 서비스가 10월, KHUB 닷컴 포털이 11월에 문을 열 예정"이라고 했다.

권 대표의 목표는 10년 내 아시아 최고의 글로벌 바이오텍으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권 대표는 "소재 부품 장비 사업 프로젝트가 내년 하반기쯤 공개 가능할 것 같다"며 "현재 진단 사업의 판도를 완전하게 바꿀 사업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그 한 품목 만으로 우리 회사 전체 매출의 몇배 품목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혁신 mRNA 백신 플랫폼도 있다. 아직 오픈할 수는 없고, 좀 더 테스트를 거쳐야 한다. 하지만 지금 추정으로는 전 세계 mRNA 회사들이 우리 플랫폼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게 될 것"이라며 "이러한 모든 기술들과 제품들이 적시에 개발된다면, 저희는 10년 내 아시아 최고, 메이져 글로벌 플레이어가 될 것이고 5년 내 임상 중인 일부 신약을 상업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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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드로고10.04 15:28댓글

    득스븍스 소잡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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