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유명간, 황지애] 10월, 지수보다 업종, 업종보다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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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테라라
작성: 2024.10.0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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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명간입니다. 10월 주식전략 보고서 공유드립니다.

*10월에도 매크로 지표에 민감도가 높은 국면은 지속될 전망입니다. Bad is Good(경기/물가↓ → 금리인하 기대↑ → 주가↑) 장세에서 Good is Good(경기 침체 우려↓ → 주가↑) 장세로의 변화도 더 명확해질 것으로 판단합니다. 올해 7월부터 주가는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와 동행하는 모습이 뚜렷합니다.

*미국 고용시장 모멘텀 둔화는 불가피하겠지만 미국 실물지표들의 흐름을 고려하면 우려만큼 고용 증가세가 급격히 위축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금리 하락 속도 조절을 예상합니다.

*경기 침체 우려 완화는 장기 금리 상승 요인이지만 인플레 하락에 따른 금리 정상화 기대감에 상승 폭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또한, 연준의 추가 빅컷 기대감으로 단기 금리 상승 압력도 크지 않습니다.

*10월에는 국내 기업들의 3분기 실적 시즌이 개막합니다. 합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 달성이 기대되고 있지만 어닝 쇼크는 불가피해 보입니다.

*2012년 이후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5%를 상회했던 적은 2020년이 유일했고, 평균적으로 -4.5%의 어닝 쇼크를 기록했습니다. 반도체를 포함해 실적 부진 업종들의 이익모멘텀 둔화 지속으로 국내 기업들의 실적 하향 조정이 가속화되는 국면입니다.

*10월 코스피는 미국 경기 침체 우려 완화로 평균 수준의 밸류에이션 회복을 기대하지만 3분기 및 내년 기업 실적 이익모멘텀 둔화로 지수 상승폭은 크지 않을 전망입니다.

*코스피 밴드는 2,550~2,750pt의 박스권 움직임을 예상합니다(9월과 유사). 지수 하단은 확정 실적 기준의 PBR 0.9배, 지수 상단은 PBR 0.97배로 과거 3년 평균값 수준입니다. 올해 7월 초와 같이 PBR 1배를 넘어서기에는 기업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습니다.

*경제 지표나 미 대선 등 불확실성이 높은 매크로 환경이 지속되고 있고, 지수 상승을 이끌만한 국내 기업들의 펀더멘탈의 개선이나 모멘텀이 부재합니다.

*지수보다는 업종, 업종보다 종목 선택이 중요한 국면입니다. 주도 업종 중심의 상승보다는 순환매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1) 조선, 방산, 헬스케어, 인터넷/게임 업종의 비중 확대 의견은 유지합니다. 이 중에선 실적이 뒷받침되는 기업으로 압축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력기기 관련 기업도 3분기 긍정적인 실적이 예상됩니다.

*2) 2차전지, 신재생 및 중국 경기부양책과 관련한 업종들의 순환매도 빈번할 전망입니다. 다만, 업황 회복이 아직 확인되지 않은 업종은 종목보다는 바스켓 대응이 유리하다고 판단합니다.

*관심 기업 리스트는 보고서 p.23 표5, 표6에 첨부했습니다.

▶ [주식전략] 10월, 지수보다 업종, 업종보다 종목
https://han.gl/rrHMw

*미래에셋증권 투자전략/퀀트
t.me/eqmirae

감사합니다.


  • 22
    타밍맥타484810.01 17:12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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