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DCA(우루소데옥시콜산)는 간 세포 보호 및 항염, 항산화, 면역조절 등 작용이 있는 무독성 담즙산 핵심 성분이다.
이번 연구논문은 국제 학술지 ‘JMIR 공공보건 및 감시’ 8월호에 게재됐다.
앞서 지난 2022년 12월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UDCA의 체내 바이러스 침투 차단 기전을 통한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처음 소개되면서 학계 주목을 받았다. 이번 김종승 교수 연구팀은 실사용 증거를 확보한 대규모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지난 2015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UDCA를 최소 5일 이상 복용한 환자와 비복용 환자를 비교했고 성별, 나이, 기저질환, 경제적 수준 등이 유사한 두 집단을 성향 매칭했다.
그 결과 UDCA를 최소 5일 이상 복용한 환자군은 코로나19 감염 및 중증화 위험이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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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UDCA는 코로나19 중증 진행 억제도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시 과도한 면역반응과 염증을 발생시키는 단백질 복합체 MHC의 유전자 활성화를 막아 적절한 면역 조절을 통해 코로나19 중증화를 억제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는 특정 환자 그룹이 아닌 일반 UDCA 사용군을 대상으로 진행돼 UDCA의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중증 진행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간기능 개선 효과로 알려진 UDCA가 향후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적인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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