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투솔루션, 정부 "과충전 방지 충전기만 설치"세계 최초' 과충전 방지 파워 모듈 개발 '부각'

와이투솔루션(011690)이 상승세다. 이는 내년부터 과충전 예방 기능이 탑재된 전기차 충전기만 설치될 수 있다는 정부 발표로 인해 세계 최초로 35kW 과충전 방지 전기차 충전 파워모듈을 개발한 사실이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12시30분 현재 와이투솔루션은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9.52% 상승한 3855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일 밝혀진 환경부의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전력선통신(PLC) 모뎀이 장착된 '스마트 제어 완속충전기'만 새로 설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PLC 모뎀이 장착된 충전기는 전기차로부터 배터리 상태 정보를 받아 과충전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한편 와이투솔루션은 세계 최초로 35kW 파워모듈을 개발했다. 현재는 국내외 충전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30kW를 개발 중이다. 여기에 더해 50kW 파워모듈도 개발해 초급속 충전 시장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와이투솔루션은 2003년부터 20년 이상 LG전자에 디스플레이 전원공급장치(PSU·Power Supply Unit)를 공급 중이다. 최근에는 전기자동차 충전기, 차량용 인버터 등 중대형 전원공급장치(SMPS·Switching Mode Power Supply)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