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엠폭스(원숭이두창)가 확산하며 관련주가 급등했다.
이날 파미셀은 전 거래일 대비 1450원(20.60%) 오른 8490원에 거래를 마쳤다. 파미셀은 미국의 천연두 치료제 개발업체 키메릭스에 핵심 중간체(화학 반응 과정 중에 있는 화학종)를 공급한다.
엠폭스 감염 진단키트를 개발한 진매트릭스, 엠폭스 유전자증폭(PCR) 검사 관련 공동 특허를 보유한 미코바이오메드는 상한가로 거래를 마감했다. 씨젠, 랩지노믹스, 휴마시스, 제놀루션, 빌리언스 등도 급등한 채 거래를 마쳤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4일 엠폭스에 대해 최고 수준의 보건 경계 태세인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했다. 지난 16일 질병관리청도 아프리카 콩고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엠폭스에 대한 국내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아프리카에서 1만8700명 이상의 엠폭스 확진자와 500명 넘는 사망자가 보고됐다.
김종용 기자 deep@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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