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의 공포’ 속… 4개월만에 최저
증시 급락에 올해 첫 ‘사이드카’
美 월가 경기침체 우려 확산에
Fed, 9월 금리 0.50%P↓ 전망
코스피 지수는 5일 오전 전장 대비 2.42% 내린 2611.30에 개장했으나, 오전 11시 40분 현재 5.15% 급락한 2538.44까지 밀렸다. 올해 첫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매호가 일시효력정지)도 발동됐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순매수에 나섰지만, 1조 원이 넘는 외국인의 투매로 지수가 급락했다. 코스피 지수가 26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4월 19일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 지수도 같은 시각 전장 대비 5.44% 내린 736.95를 기록했다.
미 월가에서는 경기 침체 공포 심리가 확산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이날 내년 미국이 경기 침체에 빠질 가능성을 15%에서 25%로 높였다. 지난 2일 발표된 7월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고용 냉각이 경기 전반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Fed가 올해 세 차례 남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모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JP모건과 씨티그룹은 이날 Fed가 9월과 11월 두 차례 연속으로 금리를 0.50%포인트씩 인하하고, 12월 0.25%포인트 낮춰 연내 총 1.25%포인트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8%로 견조해 경기침체로 보는 것은 이르다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살려주세요~~~~~~~~~~~~
먹먹하기만 하네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