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박소연] 11월 첫째주 증시전망
이번 주 11월 FOMC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미국 연준 내에서도 금리인상 속도조절을 이야기하는 위원들이 등장하고 있어 dovish 기대감이 높습니다.
그러나 금리를 덜 올린다는 것이지 내린다는 것이 아닌만큼, 디레버리징 장세가 완전히 끝났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최근 시장이 소폭 반등했지만 지속성을 약하게 보는 이유입니다.
KOSPI 12MF PER도 어닝 하향이 워낙 가파르다보니 10.3배까지 상승했습니다.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다는 이야기죠.
11월 8일 미국 중간선거도 예정되어 있는데요. 공화당이 선전할 경우 우크라이나 후방 지원 감소, IRA 개정 등 정치적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역시 살펴보실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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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동향 : KOSPI 오랜만에 강한 반등. 채안펀드, 한은 RP 매입 등 위기대응 기구 재개. 미국도 금리인상 속도조절 가능성. 원/달러 환율 18원 하락한 1,421원, 국고 3년 37bp 급락한 4.12%
▲ 업종/종목 : 삼성SDI(+16.0%), 현대모비스(+7.3%) 등 3분기 실적호조와 EV 투자사이클 기대로 강세. 반면 SK하이닉스(-7.9%)는 3분기 어닝쇼크와 치킨게임 우려에 급락. NAVER, 카카오뱅크, LG생활건강 등 52주 신저 재차 경신
- 52주 신고 : KT&G, 포스코케미칼, 코스모신소재, 선광
▲ 주말 해외동향 : 뉴욕증시 2%대 강세. 필라델피아 반도체 4% 올랐고 애플은 7% 급등. 9월 PCE 물가지표가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12월 금리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 확산. 그러나 달러 약세는 제한적. NDF 원/달러 환율 1,422원 호가
- 러시아 곡물수출 합의 이행 중단 : 우크라이나군이 드론으로 흑해 함대 공격해 자국 선박 안전 보장 어렵다는 주장
▲ 종합판단 : 9월 QT 가속화로 변동성 확대 경계. 11월 중간선거 전후 1차 변곡점 도래하겠으나 과잉긴축으로 인한 시장불안 여부 지속 모니터링 필요. Value, 인컴, CAPEX 테마 Overweight
- 금주 일정 : 2일(수) 11월 FOMC (한국시간 3일(목) 새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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