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마감시황브리핑

#마감시황브리핑

코스피 -1.1% 코스닥 -2.2% 폭락으로 2차 패닉을 연출하고 말았습니다.

아쉬운 점은 나스닥 선물이 장중 강세를 유지했고, 현재 +0.5%까지 반등하고 있음에도 반전하지 못했다는 점인데요.

한국 및 아시아 시장은 미국과 별개로 트럼프 우려가 더욱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마치 조만간 트럼프가 당선되어 우리에게 큰 벌을 내릴까 걱정하고 있지만 아직 대선 일정은 많이 남아있죠. 시장의 선반영과 변화 속도가 너무 빠르긴 합니다.

오전장 하락 종목수가 오랜만에 2000개를 넘겼는데 최근 패턴을 보면 이 정도 수치가 나왔을 때 대부분 단기 임계치였습니다.

이렇게 하락 에너지를 크게 쏟아낸 후에는 반등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게 됩니다. 빠르면 내일, 늦어도 수요일 지수상 기술적 반등을 기다려 볼 시점으로 봅니다. (코스피 60일선, 2750p 전후 중요한 자리)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장중 선물 순매도를 -8700억 이상 쏟아붓다가 장막판 많이 줄인 것이 눈에 띄는데요. (-2000억 정도로 마감) 확률적으로 단기 저점 가능성을 높이는 플레이입니다. 

현물 매도는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코스피 -860억 매도)

한편, 지난 금요일은 바이든 후보 사퇴 기대감으로 신재생에너지 관련주가 반등했고 트럼프 관련주는 하락했었죠. 

결과적으로 바이든 사퇴를 미리 선반영했던 시세로 보이고, 오늘 아침 후보 사퇴가 확정된 후에는 다시 신재생 숏-트럼프 수혜주 롱 플레이로 전환되는 모습입니다.

다만 트럼프 수혜주는 건설기계(우크라이나 재건 테마) 쪽으로 수급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대장주가 다시 연중 신고가를 뚫었고 중소형주에서는 상한가도 나왔죠.

트럼프 트레이드를 노린다면 우크라이나 재건을 테마 관점에서 우선 순위로 봐야 하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