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공조는 올 들어 데이터센터용 냉방공조장치 수요가 부각되면서 인공지능(AI) 수혜주로 떠올랐다. 올 상반기에만 이 회사 주가는 105.37% 급등했다. 그러나 급등세가 진정되면서 이달 들어 하락하고 있다.
AI 수혜주로 꼽히는 제룡산업도 신용잔액률이 1일 4.86%에서 전날 6.29%로 뛰었다. 송전·배전용 자재 생산 전문업체인 이 기업도 데이터센터용 전력 수급이 부각되면서 AI 수혜주로 꼽혔다. 올 상반기에만 182.37% 뛰었지만 이달 들어서는 9.95% 빠지며 조정받고 있다.
K뷰티·K푸드 열풍으로 주가가 오른 화장품과 식품주 역시 최근 신용잔액률이 높아지고 있다. 미용의료기기 제조사 에이피알은 이달 들어 신용잔액률이 2.43%에서 3.21%로 높아졌고, 삼양식품도 같은 기간 2.76%에서 3.23%로 뛰었다. 에이피알은 이달 주가가 24.05%, 삼양식품은 8.67% 하락했다. 테마주들이 조정기에 진입하자 개인투자자의 매수세가 몰렸다. 개인들은 이달 에이피알을 727억원어치, 삼양식품은 314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올해 들어 테마주 장세가 펼쳐지며 개인투자자의 빚투 규모는 전년보다 크게 늘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신용융자잔액은 연초 17조5370억원에서 지난달 말 20조1077억원으로 증가했다. 이달 16일 기준으로는 20조1570억원으로 20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증권가에선 단기간 급등한 종목의 신용 매수에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시장의 기대가 높아진 만큼 2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되지 않는다면 추가 상승 동력이 떨어질 수 있어서다.




아 힘들다 신용,미수 안쓰는데 털리는 국장 ㅠㅠ
현금투자! 빚투 파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