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20년간 1조여원 투자 광양 제1 LNG터미널 준공‥"93만㎘ 저장용량 확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9일, 광양 제1 LNG터미널(이하 광양1터미널)을 종합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약 20년간 총 1조 450억 원의 투자가 집행된 대규모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였다.

이번 사업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탐사부터 생산, 저장, 발전에 이르기까지 LNG 전 밸류체인을 기반으로 국내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전문회사로서, LNG저장 인프라 자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자 추진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준공을 통해 광양1터미널은 총 93만㎘의 LNG 저장 용량과 더불어 18만m³급 항만설비를 확보하게 됐다.

광양1터미널은 국가 기간산업을 위해 발전용과 공정용 천연가스를 공급할 뿐만 아니라, 포스코, S-OIL, SK E&S 등 이용사가 직도입한 천연가스를 하역, 저장, 기화, 송출하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