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국제 유가-천연가스, 뚜렷한 재료 없이 동반 하락 WTI 81달러 100만 BTU 2.6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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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대장주차단
작성: 2024.06.29 11:00


천연가스, 100만 BTU당 전장보다 0.071달러(2.64%) 하락한 2.614달러

WTI는 전일보다 0.20달러(0.24%) 하락한 배럴당 81.54달러에 마감

먼저 뉴욕 유가는 전날보다 소폭 하락하며 2분기 거래를 마쳤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20달러(0.24%) 하락한 배럴당 81.54달러에 마감했다.

아울러 북해산 원유인 브렌트유는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한국 시간 29일 오전 5시 27분 현재 9월 인도분이 전 거래일 대비 0.29달러(0.34%) 하락한 배럴당 84.97달러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WTI는 2분기에 총 1.96% 하락했다. 이는 2023년 4분기 이후 분기 기준으로 가장 낙폭이 큰 것이다. WTI는 지난 6개 분기 가운데 4개 분기를 하락세로 마감했다. 다만 이번 달은 WTI가 전월 대비 배럴당 4.55달러, 5.91% 상승하며 호조를 보였다.

이날 유가는 시장을 움직일 만한 뚜렷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소폭 조정을 받으며 상반기 마지막 거래일을 마무리 지었다는 분석이다.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 군사적 갈등은 고조되고 있지만 아직은 신경전을 주고받는 단계다. 전날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을 향해 40발의 로켓을 발사한 뒤 이스라엘은 아직 별도의 대응을 하지는 않고 있다.

미국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가자 휴전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몇 주 안에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교전이 확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RBC의 헬리마 크로프트 글로벌 상품 전략 총괄은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전쟁이 현재 국경을 넘어선다면 중동지역의 에너지 공급과 다른 중요 경제 자산을 둘러싼 위험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5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며 9월 금리인하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금융시장의 반응은 미지근했다. 통상 통화정책 완화는 소비자의 수요를 촉발해 원유 시장에 호재가 될 수 있다.

바클레이즈의 아마프리트 싱 분석가는 "유가는 최근 우리가 산정한 공정가치 추정치에 수렴하고 있다"며 "전쟁의 안개가 걷히면서 펀더멘털의 근본적인 강점이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바클레이즈는 브렌트유가 향후 몇 개월간 배럴당 90달러 근방에서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런가 하면 천연가스 가격은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시간 29일 오전 5시 25분 현재 8월물 천연가스 선물가격이 100만 BTU당 전장보다 0.071달러(2.64%) 하락한 2.61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앞서 28일 오전 4시 47분에는 8월물 천연가스 선물가격이 100만 BTU당 전장보다 0.059달러(2.15%) 하락한 2.686달러를 마크하고 있었다. 지난 27일 오전 4시 40분 현재 8월물 천연가스 선물가격은 100만 BTU당 전장보다 0.123달러(4.30%) 하락한 2.740달러를 가리키고 있었다. 

앞서 26일 오전 4시 49분에는 8월물 천연가스 선물가격이 100만 BTU당 전장보다 0.110달러(3.73%) 하락한 2.838달러를 마크하고 있었다. 이에 앞서 25일 오전 4시 44분 현재 8월물 천연가스 선물가격은 100만 BTU당 전장보다 0.111달러(3.91%) 상승한 2.947달러를 가리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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