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델타테크·서남 등 초전도체 관련주 상승세

[포인트데일리 엄현식 기자] 신성델타테크, 서남 등 초전도체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3시 5분 기준 신성델타테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49% 오른 6만5200원에, 서남 주가는 전 거래일 보다 3.44% 상승한 45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 파워로직스, 덕성, 고려제강, 씨씨에스, 모비스, 비츠로테크, 원익피앤이, 탑엔지니어링 등 주가가 상승 중이다.

초전도체 관련주는 지난해 7월 국내 연구진인 퀀텀에너지연구소가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인 아카이브를 통해 초전도체 물질인 'LK-99'를 발표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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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국내외 연구진들의 검증이 뒤따랐고 한국초전도저온학회 LK-99 검증위원회에서는 초전도성을 보인 결과는 없었다고 결론을 내렸다.

그럼에도 계속되는 검증과 실험 결과를 발표함에 따라 주가는 요동을 쳤고 지난 3월 미국 미네소타에서 열리는 APS 학술대회에서 PCPOSOS의 초전도성을 실험한 결과를 발표했지만 샘플 실물을 공개하지 않아 학계에선 회의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신성델타테크는 퀀텀에너지연구소의 지분을 보유한 엘앤에스벤처캐피털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관련주로 꼽힌다.

서남은 2세대 고온 초전도 선재 제조 기술 및 이를 이용한 고자장 자석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회사는 "상온상압 초전도체를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연구기관과는 어떠한 연구협력이나 사업교류가 없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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