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삼성전자가 최초의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폴더블폰 공개를 한 달여 앞둔 가운데 분기 기준 점유율 1위를 탈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올해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S24 시리즈는 최초의 AI폰이라는 마케팅에 힘입어 판매량이 전작보다 증가했다.
11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약 1140만대의 폴더블폰을 출하해 전체 점유율에서 60.4%를 차지할 전망이다.
올해 전 세계 폴더블폰 출하량은 1780만대로 전년 대비 11%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삼성전자의 출하량은 지난해 약 1055만대에서 올해 8% 정도 늘어나는 데 그쳐 전 세계 성장률에는 못 미칠 것이란 관측이다.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연간 기준으로 1위가 확실시되지만 비중은 낮아지게 되는 셈이다. 중국 화웨이의 빠른 부상이 가장 큰 이유다. 화웨이는 이 기간 350만대가량의 폴더블폰을 출하해 지난해 점유율 11.9%에서 올해는 19.8%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삼성전자 점유율은 6%포인트 하락할 전망이다.
올해 1분기 전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는 삼성전자를 최초로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월 출시한 위아래로 접는 폴더블폰 '포켓2'의 판매 호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을 통해 AI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6·폴드6를 공개한다. 갤럭시S24 시리즈보다 최적화된 AI 성능을 강조할 계획이다. 카카오톡 등 앱에서도 실시간 통역을 지원하게 된다.
3
0
신고 

새글, 댓글, 좋아요 등활동하면 드리고코인 획득!

간절하게 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