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기술주 랠리에도 불구하고 상승한 금리 영향에 약보합으로 출발한 증시는, 장중 외국인 매물압박이 심화되며 낙폭을 확대한 채 양대지수 -1.5% 내외의 하락으로 마감한 하루입니다.
미국의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의 매파적 발언, 예상을 상회한 컨퍼런스보드 소비자 신뢰지수에 10년물 금리가 반등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도 +6.5원 상승했습니다.
거래소는 외국인이 선물 1만8천계약 수준의 대규모 순매도 속에 현물에서도 1조원이 넘는 매물을 쏟아내며 60일선을 이탈한 채 2677pt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삼성전자가 첫 파업 소식에 -3% 하락으로 지수를 압박한 가운데 차, 조선, 기계, 화학, 제약 등 대부분 업종이 동반 약세를 기록한 흐름입니다.
다만 아모레G, 한국콜마 등 화장품 업종이 미국향 수출 개선세로 인한 실적 기대에 차별적 강세를 연출했습니다.
코스닥도 쌍끌이 매도 출회로 이틀간의 반등폭을 모두 되돌리며 838pt까지 밀린채 마감했습니다.
반도체 소재/장비주 전반의 하락과 함께 2차전지 섹터도 전일의 하락 충격이 연장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한 모습입니다.
더불어 엔터, AI, 로봇 등이 동반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그나마 화장품과 HLB 그룹주의 연이은 상승세를 통해 지수 추가 하락을 방어한 흐름입니다.
증시 모멘텀 부재속에 금리상승이라는 암초를 만나면서 다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상황입니다.
특히 거래소가 지지라인을 이탈하며 장대음봉을 만든 점에서 추가 조정의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월말 적극적 매매보다는 안정적 대응에 주력하는 전략이 필요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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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성공투자 파이팅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