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을 흔드는 CPI
CPI(소비자물가지수)란?
CPI는 `Consumer Price Index`의 약자로 `소비자물가지수`를 의미합니다.
이것은 각 가정이 평소에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알아보기 위해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실제로 전통시장, 대형마트, 슈퍼마켓, 음식점, 학원 등의 소비자판매가격을 조사하고 변동을 종합하면 CPI가 만들어지죠
그래서 실제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격이 상승하면 CPI가 상승하게 되는 겁니다.
즉 CPI를 통해 물가 상승률을 파악하고 경제 전반적인 상황을 분석할 수 있게 되는 거죠.
CPI의 주요 요소로는 자동차, 원자재, 주거, 식품, 에너지 등이 있습니다.
한데 전쟁이나, 날씨 영향으로 변동성이 큰 항목이 포함되어 있으면? CPI도 널뛰기할 거 잖아요.
그래서 변동성이 큰 항목을 제외하고 볼 수 있는 `Core CPI`도 있습니다.
Core CPI(근원 소비자물가지수)란?
"장바구니 물가가 제일 무섭다"라고 엄마들이 많이들 하시잖아요!
최근 중동 5차 전쟁 날 것 같다고 하면서 국제 유가 요동치고 브라질 홍수로 곡물 가격 올라간다고 얘기 나오고….
식품·에너지는 대외적인 변수에 의해 변동 폭이 많이 커지거든요.
이런 요인들 때문에 정부에서 손 써볼 수도 없이 물가가 출렁거립니다.
"저거 두 개만 빼고 다시 만들어봐" 해서 나온게 `Core CPI` 입니다.
식품·에너지를 제외한 나머지 영역은 정부에서 직접 관리하기가 좋으므로 물가에 대해서 계획을 짤 수도 있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로드맵을 세우기도 쉽습니다.
CPI와 주식시장의 관계
"CPI가 올라가면 물가가 올라가는구나"라고 이해하셨을 겁니다.
그러면 CPI가 올라가게 되면 주식시장은 어떻게 될 거 같나요?
기업 입장에서 인건비·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상품의 가격이 계속 오르니깐 사람들이 구매를 안 하게 되겠죠…. 그럼 기업들의 실적이 어떻게 되겠어요? 실적이 하락할 가능성이 크겠죠.
소비자 입장에서는 "물가도 오르는데 소비도 줄이고 아끼자" 하는 생각이 들게 될 것입니다.
외식할 것도.. "지금 같은 상황에 무슨 외식이야." 집에서 밥 만들어 먹자.
당장 생활이 궁핍한데.. "내 상황에 투자는 뭔 투자야" 마음가짐이 바뀌니 주식시장 자체에 돈이 안 들어오게 됩니다.
주식에 있는 돈을 빼서 생활비로 안 쓰면 다행인 것입니다.
이 상황에서 금리까지 오르게 되면 대출받아 시장에 들어오는 돈조차 마르게 됩니다.
물가라는 것은 주식시장에서 2022년 이전에는 안 봤던 지표였습니다.
요즘 들어 엄청 중요하다고 얘기하고 있죠.
물가 관련 지표 하나하나에 사람들이 집중하고 있고 지표 발표에 주식 시장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연준이 물가, 고용, 금융 모두를 좋게 만들어 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에 대응하게 연준은 최선을 다하고 있겠죠.
단편적인 예를 들어 설명했는데 다른 상황들도 발생하므로 더 많은 공부를 통해 시장 흐름을 잘 이해하셔서 성공 투자 하시길 바랍니다.
결국엔 cpi가 낮아야 물가가 싸다는거네
CPI는 중요하죠 ㅇㅇ..
이제 나올거다왔으니 반등좀가주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