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진행된 퀄리타스반도체의 코스닥 시장 상장 기념식. 퀄리타스반도체는 초고속 인터커넥트 등 반도체 설계자산(IP) 개발업을 영위한다. 왼쪽부터 채남기 한국IR협의회 회장, 이부연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보, 김두호 (주)퀄리타스반도체 대표이사, 배영규 한국투자증권 전무, 김준만 코스닥협회 상무 (한국거래소 제공) 2023.10.27/뉴스1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지난해 10월 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퀄리타스반도체가 유상증자 소식에 20% 넘게 급락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1분 기준 퀄리타스반도체는 전 거래일보다 21.68% 내린 2만 4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급락은 전날 장 마감 후 전해진 유상증자 소식 영향 주식 수가 늘어나면서 기존 주주 지분가치가 희석돼 악재로 인식된다.

퀄리타스반도체는 운영자금 600억 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보통주 258만 8452주를 신규발행하며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2만 3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