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동치는 엔비디아 불안한데…AI 반도체주 사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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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4.03.14 00:37

美 증시 상승 견인하던 엔비디아, 지난 주부터 숨고르기
증권가 "약세장 진입 아닌 일시적 조정"


세계 증시에 인공지능(AI) 반도체 열풍을 몰고 온 엔비디아 주가가 요동치며 국내 관련주도 술렁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급격한 주가 상승에 따른 단기 조정에 들어갈 수는 있지만, 엔비디아의 실적이 견고한 만큼 완전한 하락장을 펼치지는 않을 거라고 보고 있다.

1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증권거래소에서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보다 7.16%(61.39달러) 오른 919.13달러에 거래됐다.

엔비디아는 3월 들어 △822.79달러(1일) △852.37달러(4일) △859,64달러(5일) △887.00달러(6일) △926.69달러(7일)로 상승세를 이어오다 8일 875.28달러로 고꾸라졌다. 11일에도 전 거래일 대비 17.54% 내려 857.7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의 주가가 불안정해지면서 수혜를 입었던 국내 관련주도 타격을 받았다. SK하이닉스가 대표적이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표준 설정 AI 가속기에 HBM(고대역폭 메모리)을 공급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8일 종가(17만1900원) 기준 '17만닉스' 반열에 오른 SK하이닉스의 주가는 11일 전 거래일보다 3.08%(5300원) 내린 16만6600원으로 내려앉았다. 12일에도 0.54%(900원) 내린 16만5700원에 만족해야 했다. 엔비디아가 다시 상승한 13일에도 1.27%(2100원) 하락한 16만3600원에 그쳤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완전한 하락 추세에 접어들기 보다는 과열 국면에 따른 단기 조정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엔비디아를 비롯한 AI 반도체 관련 업체들의 탄탄한 실적이 그 근거 중 하나다. 다음 주 예정된 엔비디아의 AI 컨퍼런스도 중요한 변곡점이 될 거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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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트꾼03.14 01:04댓글

    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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