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월 일자리 의문 풀렸다…6월 인하 베팅한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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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차단
작성: 2024.03.09 00:36

미국의 지난달 노동시장이 예상보다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깜짝 증가를 긹한 일자리 수도 큰 폭으로 하향 조정되는 등 세부 항목에서 미 연방준비제도의 고강도 긴축 이후 고용시장이 식고 있는 징후가 확인됐다.

현지시간 8일 오전 미국 노동통계국은 2월 비농업 부문의 총 일자리 수가 27만 5천 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실업률은 1월 3.7%보다 0.2%포인트 상승한 3.9%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사람이 늘어났다.

지난달 일자리 수는 다우존스 등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 평균 20만 개를 크게 뛰어넘었지만, 앞서 1월 기록한 35만 3천 개의 기록적 증가폭이 크게 하향 조정 되면서 시장의 우려를 낮췄다.

노동통계국은 1월 일자리수는 22만 9천개로 기존 발표 대비 12만 4천 개 줄었다고 밝혔다. 실업률은 노동력 참여율이 62.5%로 안정적으로 유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증가했다.

인플레이션에 크게 영향을 주는 시간당 평균 임금도 지난달 4.3% 상승해 예상치인 4.4% 보다 적은 폭으로 늘었다. 1월 증가폭인 4.4%와 비교해도 낮은 기록이다. 시간당평균 임금의 전월대비 상승폭 역시 0.1%로 시장 예상인 0.2%와 전월 0.5%를 모두 밑돌았다. 평균 근무시간은 34.3시간, 전월 34.2시간 대비 0.1시간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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