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의 신' 을 읽고있다.
어떻게 미국 자본주의의 지배자들인 j p Morgan, 록펠러, 로스차일드가 교묘하게 미국의 화폐를 연준이라는 민간기구를 통해 완전히 지배할 수 있게되었는지 잘 설명해준다.
한국의 재벌들이 한국의 부를 독식할 수 있었듯이 미국초기의 자본가들은 똑같은 방식으로 더 큰 부를 더 독점적으로 소유했다는 것을 배웠다.
사실 당연히 그럴 줄 알았다.
작년에 임플란트를 처음으로 받고나서 크게 쇼크를 받았다 (긍정적인). 의학 기술이 이정도까지라니~!
인간의 수명이 확 늘어난 게 이 덕분인 것 같았다.
한편, '생각에 관한 생각'을 읽으면서 저자 덕택에 나의 숨겨진 뉴런의 습관을 더 자세히 이해할 수 있었다.
문제들이 풀리고 있다.
얼마나 많이 더 풀고 죽게될지 모르겠다.
풀리는 문제들은 나의 뇌를 안도하게 한다. 격려해주고 더 살아갈 자극을 준다.
그래서 거대 자본가들이 권력을 완전히 독점하려고 해도, 버틸 수도 있을 것 같다.
인간의 이중성, 혹은 삶의 이중성이라고 할까?
절박하지만 얼마쯤은 감동적인 인간의 아메바 탈출 스토리다.
쉽게 말하자면, 견디기 힘든 삶과 역사의 모순들이 많지만 인간이 수 십 억년간 이루어내고 더욱더 발전시키는 기적들이 겹쳐져 있기에 나는 살아가는 것의 의욕이 꺼지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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